오늘은 본격적인 통영 여행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간략한 통영여행 Tip을 소개 드릴께요.
첫번째는 제가 살고 있는 청주에서 통영 가는 법~!!
너무 무식해서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는,, 통영이 버스로 갈 수 있는 곳이란 걸 지난 통영 여행을 통해 처음 알았어요. 그전까지는 통영까지 4~5시간 걸리며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다능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ㆀ 도대체 어디서 어떤 정보를 들었길래 여지껏 그렇게 잘못 알고 있던 걸까요?? ㅎㅎㅎ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면 섬이잖아요?? 그렇다고 통영을 섬이라고 인지한 적은 단 한번도 없는데 말이에요..^^;;;;;;
암툰,, 직접 가 본 통영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도 아니며,, 4~5시간이 걸리는 아~~주 먼 곳도 아니었답니다.ㅎㅎ 하지만,, 꽤 거리가 먼 건 사실이에요..^^; 지난번에 소개해 드린 정동진처럼 청주에서 통영까지 한번에 가는 루트는 없고, 시외버스를 이용할 경우 대전을 경유해서 가야하는데요, 청주에서 대전까지 50분 소요, 대전에서 통영까지 2시간 30분~3시간 소요, 5시간까지는 아니지만 4시간 가까이 걸리는 꽤 먼거리에요. 그래서 당일치기 여행지로서는 조금 빡빡한 곳이죠.
ㆍ대전복합터미널 통영 승차권 예매하기<클릭!!>
위 캡쳐는 대전복합터미널에서 통영까지 가는 시외버스 시간표에요. 총 18회 운행되고 있으며, 우등(20,200원, 2시간 30분 소요)과 직행(17,500원, 3시간 소요) 두 가지 버스가 있어요. 저는 갈 때는 조금이라도 일찍 도착해서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우등을~, 올 때는 피곤에 쩔어서 바로 탈 수 있는 표를 샀더니 직행이었어요.ㅋ
청주에서 대전복합터미널까지 가는 시간표는 굳이 캡쳐하지 않았어요. 6시 20분 첫차부터 9시 40분 막차까지 5~10분 간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청주 시외버스터미널→대전 : 3,800원, 50분 소요), 표 끊고 잠시만 기다리면 바로 버스가 들어와요.
저는 청주에서 8시 40~50분에 대전가는 버스를 타고 대전에 9시 30분 쯤 도착해서 10시 10분에 있는 통영행 우등 버스를 탔어요.
통영여행 두번째 Tip은 짐 가방 보관하는 법!!
통영에 도착해서 숙소를 들렀다 다시 나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것 같아서 일정대로 바로 움직이려다 보니, 짐 가방이 젤 골칫덩어리더라구요. 그래서 사전에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딱히 짐 보관소는 없는 것 같고 터미널 바로 맞은편 앞에 있는 이마트 보관함을 추천해 주더군요.
(위 사진은 첫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짐을 찾으러 갔을 때 찍은 사진이에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양 사이드로(아니, 한쪽만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보관함이 있어요. 맨 아래 칸은 큰 가방도 너끈히 들어갈 만큼 공간이 넉넉하더라구요. 캐리어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겐 대략 난감이지만(지금 사진을 보니 세로로 긴 보관함도 있었던 듯?? 요긴 캐리어가 들갈라나 모르겐네..^^;), 저처럼 일반 짐 가방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이용료는 500원이구요. 짐 찾으실 때 당연히 환불 가능합니다~~!!
그럼, 다음번엔 본격적인 통영 여행기로 찾아뵐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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