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늘 그렇지만, 지지난주는 특별히 좀더 바쁜 나날들을 보냈습니다. 일, 만남, 그리고 집안 일(?)..... 그 세가지를 모두다 아우르려다보니 유독 힘들었던 것 같네요. 이후에는 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지인들과의 약속을 몰아서 잡다보니 저녁이면 언제나 만찬이었던 한 주였지요. 덕분에 일주일 내내, 그리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도 이어져 속은 더부룩~ㅜㅜ 체중은 쑥쑥 수직 상승~ㅜㅜ 음식 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아 아주 캐고생중이네요..^^;;;
10월 7일 월요일... 퇴근 후 집이 같은 방향인 회사 언니와 함께 걸어가다가 시내로 빠져서는 저녁을 먹으러 찾아갔던 "리꼬네".... 그렇게 만찬의 연속이었던 지지난주의 첫 시작은 "리꼬네"에서 시작됐답니다.
언니는 토마토 파스타 폴로를... 저는 까르보나라 폴로를 주문....
에피타이저로 바게트 두 조각이 엔틱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은 나무 바구니에 담겨져 나왔는데, 그것만으로도 데코레이션 효과가 제대로 나더라구요. 바게트는 따끈하게 데워져 나와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한 조각 더 먹고 싶었는데, 리필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물어보려다가 꾹~ 참았네요..ㅎㅎ
헤헷~ 가볍게 맥주도 한 잔 했어요. ^^a
간만에(?) 마시는 맥주여서였는지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잠시 후 나온 메인 요리~!!
파스타 이름에 붙은 폴로는 닭안심을 뜻하는 말로, 면 위에 ↑요로케롬 먹음직스런 닭안심이 얹혀 나와요.
언니의 토마토 파스타 폴로....
토마토 스파게뤼 특유의 시큼한 소스 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아요.
까르보나라 폴로
면발은 얇으면서도 탱글탱글... 생면 느낌 물씬나고, 소스는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그래, 까르보나라는 바로 이 맛이야~!!'를 외치며 맛나게 먹었네요. ^^
오븐에서 치즈와 함께 구었다는 닭안심도 아주 두툼하니 제법 양이 많아서 맛을 충분히 음미하며 배불리 먹었답니다.ㅋ
둘째날은 첫날의 만남을 이어 회사언니와 서가앤쿡에서 목살스테이크에 또 맥주 한 잔 곁들였네요. ㅎㅎ 그렇게 시작된 맥주 한 잔이 앞으로 쭉~ 이어지게 될 줄이야..ㅜㅜ 하지만,, 저녁에 좋은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가볍게 마시는 맥주 한 잔은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ㅎ
이제,, 내일이면 또다시 한 주가 시작되네요. 변함없이 업무에 치여 살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답답하네요.ㅜㅜ 아~~ 싫다......... 하지만,, 어김없이 내일은 찾아오겠죠?? 흙~ㅜㅜ 그렇다면 힘차게 맞아야죠. 모두들 월요병에 시달리지 않도록 남은 오늘 하루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만,,, 휘리릭~~~~~~~~~~ 저는 물러갑니다요~~~~^___^
청주 성안길, 일본 라면의 진수_우메다 라멘! (20) | 2013.12.01 |
---|---|
서울 홍대/연남동, 무한도전 '감나무집 기사식당_돼지불백' (26) | 2013.11.17 |
청주 성안길, 맛과 양 그리고 가격까지 모두 만족스런 '쉐프뉴욕' (16) | 2013.10.13 |
청주 성안길, 중앙모밀 - "퐁당~" 육수에 빠진 모밀~ㅋ (12) | 2013.08.21 |
청주 현대백화점, 모쿠 데판야끼 (18) | 2013.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