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는 어느새 서가앤쿡이 두 군데나 생겼어요. 그만큼 인기가 좋다는 거겠죠?
시내에 있는 성안점에 이어 분평점이 개업을 했는데, 갠적으로는 분평점을 추천해요. 미처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분평점이 홀이 좀더 넓고, 대기하는 공간도 넉넉하고 안락하게 만들어 놓아서 고객 입장에선 좀더 편리한 것 같아요.
친구랑 서가앤쿡에 가면 늘 목살 스테이크만 먹는데, 솔직히 여자 둘이 먹기에도 양이 부족해요..ㅜㅜ 고기로 배를 채우기보다는 음료로 배를 채우지요..ㅜㅜ 그래서 최근에 서가앤쿡 분평점을 찾았을 땐 과감히 새로운 메뉴에 도전~!! 제법 양이 많아보이는 치킨 필라프를 주문했어요.
# 서가앤쿡의 또다른 메뉴 - [청주맛집] 서가앤쿡 목살스테이크
체리에이드와 레몬에이드(각각 4.0)
창밖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아봤는데, 마음에 들어요~^_^
밖같으로 보이는 도심과 전원의 어우러짐, 그리고 음료의 색감...
왠지 제법 조화롭고 따뜻한 느낌이에요. ㅎㅎ
치킨 필라프(2인 기준, 18.0)
사진으로 보면 그닥 양이 많아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진짜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음식 나오자마자 칭구도 저도 입이 딱 벌어질만큼 놀랐다니까요. ㅎㅎ 족히 3인분은 돼보였어요.
양파, 청피망, 홍피망, 그리고 큼지막한 치킨 가슴살...
개인 접시에 담아놓고 보니 더 먹음직러워 보여요. ^^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게 썩 맛있지는 않았어요. ^^;;;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었고, 그냥 무난했어요. 배고플 때 양 많은 음식을 원할 때 딱일 것 같다는 생각?? ㅎㅎㅎ 특별한 맛은 없었고, 그냥 간장밥같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최선을 다해 열심히 먹고도 이렇게 남았네요. ㅎㅎㅎ
보기엔 "뭐야, 다 먹어놓고..."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남았다는요. ^^;;;
아마 다시 서가앤쿡에 가면,, 살짝 양이 부족해도 늘 먹던 목살 스테이클 먹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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