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으로 올라가기 전 주차장 왼쪽 편에 망원경이 있는데, 돈내고 바라 볼 만큼의 전경은 아닌 듯~^^;
요 입구를 지나 5분쯤??(5~10분 내외인 것 같음..^^a) 걸어가야 석굴암이 나온다.
석굴암으로 올라가기 전, 가이드 분이 친절하게 석굴암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역시나 기억은 가물가물~
일제시대.. 일본인들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고, 일본이 빼내 간 부처님 이마에 있던 보석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석굴암이 만들어졌을 당시엔 다이아몬드가 없었단다.)
수정쯤 되었을 꺼라는 말 밖에 기억이 안난다.
석굴암이 어떻게 훼손이 되었는지 사진까지 보여주시며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 ^^a
여행을 다녀온 후, 서점에 들러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에서
석굴암이 나오는 부분만 살짝 읽어보기도 했지만, 설명은 잘 못하겠음..ㅜㅜ
(석굴암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네이버 검색 또는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어보셔여~^^)
왼쪽편 건물이 석굴암 전각이다.
가이드분이 감로수를 마시면.. 눈이 좋아진댔나??
암툰.. 뭐에 좋다고 했던 듯.. 믿거나, 말거나.. 이긴 하지만...
그래도 밑져야 본전!!
한 모금 드링킹해주기~ ㅋㅋ
요기, 요기..
실제로 봤을 때 가을 하늘과 어루러져 정말, 너무나 예뻤다..
그 아름다움이 사진에는 담겨지지 못한 듯.. ㅡㅡa
요기서 사진 한 방 못 찍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함께 시티투어를 하던 어떤 분께 부탁해 사진을 한 장 찍긴 했지만.. 역시나... ㅜㅜ
이 쪽이 빛이 살짝 부족한건지.. 아님, 폰카의 한계인건지.. ㅡㅡa
설굴암 내부는 촬영금지라(요론거 나름 잘 지킴..ㅋㅋ) 찍지 못했다.
아쉽..ㅜㅜ
밖에 있던 요, 요건 모지??
아랫사진의 탑처럼, 탑의 받침 부분이었던 듯..
탑의 밑부분을 기단부라고 하던데.. 그럼 이것두 기단부인가??
각 국의 언어로 소원을 적은 기왓장들... 당췌 뭐라 쓴 건지 알 수가 있나? ㅋㅋ
석굴암 올라가기 전 돌계단 왼쪽 편에 있는 종..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으나 내려올 때 살짝 보려고 했는데,
자원봉사자이신지 노란 조끼를 입은 아주머니 두 분이 종 앞에 서 계셔서
들어가 보진 못하구(나름 소심해서..^^;) 난간틈으로 사진만 찰칵!!
김유신을 삼춘으로 두시고 김춘추(무열왕)를 아버지로 두신
당대의 엄친아 문무왕님이 잠들어 계신 수중릉 !!
석굴암에서 문무대왕수중릉으로 이동 중 버스안에서 또다시 가이드분의 친절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엔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경청~!!
문무대왕수중릉 말고도, 김유신과 김춘추, 선덕여왕, 미실, 비담, 알천 등에 얽힌 일화들을
말씀해주셨는데 정말 깨알같이 재미있었다..ㅎㅎ
문무왕께서 돌아가시며 자꾸만 동해를 쳐들어오는 왜구를 걱정하시며,
아들 신문왕에게 내가 죽으면 동해바다에 뿌려달라고, 그럼 용이 되어 동해바다를 지키겠노라..
유언을 남기셨단다.
그래서 신문왕은 유언대로 문무왕이 돌아가시자 화장 후, 유골을 동해바다에 모셨다고 한다.
하지만 정말로 수중릉이 맞는지는 밝혀진 바 없단다.
문무대왕수중릉
이곳에는 유독 갈매기가 참 많다. 처음엔 넘넘 신기하다가 나중엔 무섭고.. 더 나중엔 징그럽더라..ㅜㅜ
자갈위의 보호색 갈매기 두 마리.. ㅋㅋ
수중릉을 바라보며 이 곳에서 미리 준비해 간 김밥 2줄로 점심을 떼웠다.
바닷가라 그런지 여행 내내 여름 날 같던 날씨가 이 곳에서 만큼은 겨울 같았다.
덕분에 추위에 떨며 차디 찬 김밥 먹느라 고생했다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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