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은사지
감은사지는 문무대왕수중릉 가까운 곳에 있다.
문무왕이 삼국통일 후 부처님의 힘을 빌어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절을 짓기 시작했으나,
문무왕이 돌아가신 후 아들인 신문왕 때에야 완공을 하였다고 한다.
신문왕은 용이 되어 왜구로부터 동해바다를 지키겠노라 했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하여 절 이름을 감은사라 지었다고 한다.
현재는 절 터만 남아있는데, 그래서 감은사가 아닌 감은사지라 부르는 거라고 가이드분이 알려주셨다.
황룡사도 절은 없고 터만 남아있기에 황룡사지인거라고..ㅋ
지금 남아 있는 절터인 돌 밑으로 바닷물이 흘러 들어왔다고 한다.
목재인 절이 바닷물에 썩지 않은 것은 돌 위에 지었기 때문이라는데, 우리 선조님들 정말 지혜로우시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탑은 밑에서부터 1층, 2층, 3층...
이렇게 무턱대고 세는 것이 아니고 지붕으로 세는 거란다.
그래서 탑의 밑에 부분(기단부)은 탑을 셀 때는 제외한다고 한다.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ㅋㅋ
저 네모난 작은 구멍으로 바닷물이 흘러 들어왔는데, 용이 된 문무왕이 저 틈으로 드나드셨단다..^^
사진만 존재하는...ㅡㅡa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 설명해 주셨는데, 전혀~ 생각이 안난다..ㅜㅜ
위엄을 뽐내는 감은사지 삼층석탑이여~!!
나무난간 밑으로 살짝 보이는 돌있는 부분이 예전 나룻터였단다.
그래서 감은사를 오려면 요기까지 배를 타고 왔었단다.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소나무도 굉장히 오래된 소나무라던데.. 짤렸다..ㅜㅜ
감은사지를 떠나며 버스안에서 마지막으로 찰칵~
골굴사 동아보살
골골사의 굉장히 유명한 개라는데..
죽는날까지도 예불을 드리는데 함께 했다는.. 법명까지 있는 개란다.
골굴사 노천불살
배를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가이드분의 말에
일행분들.. 너도나도 만져보겠단다..ㅋㅋ
물론, 나도 만졌다..ㅋㅋ
근데, 배를 만지니까 무슨 아들 낳게해달라고 비는 폼새?? ㅋㅋㅋ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골굴사..
골굴사 산신굴
골굴사 관음굴
골굴사 지장굴
골굴사 약사굴
골굴사 마애여래불좌상
아찔아찔한 높이에 올라갈까 말까 망설였지만, 용기내어 마지막까지 올라간 곳.
골굴사 대적광전
선무도가 유명하다는 골굴사..
막 골굴사에 도착했을 때 대적광전 앞에서 선무도가 행해지고 있었는데, 올라갈 쯤 되서는 이미 끝나 있었다.
골굴사 석탑
골굴사 올라가기 전에 있는 참배소인데, 이걸 배려라고 봐야하는지.. 참, 씁쓸했다.
동아보살의 후손(?)이란다..^^
골굴사를 끝으로 시티투어 일정은 모두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박물관에 잠시 들렀다.
6시에 폐장으로 관람을 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남짓밖에 안남았지만, 마침 박물관 앞에서 세워주신다길래 일단은 고고~!!
특별전은 말 그대로 특별히 여는 관으로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모른다며
꼭 보라는 가이드분의 말씀에 젤 멀저 들른 특별관.
부부총이라 이름 붙였던 무덤이 사실은 두 여성의 무덤이었단다.
당시 출토된 금 귀걸이들을 보며, 요즘 금 시세로 치면 과연 얼마나 될까??
.. 하는 문화재에 대한 올바르지 못한(?) 생각을 했던 건 비단 나뿐이었음?? ㅋㅋ
... 버스에서 함께 내렸던 다른 분들도 금 귀걸이를 보며 나와 비슷한 대화를 나누는 것을 나는 들었다..ㅋㅋ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불국사의 다보탑 모형
불국사의 석가탑 모형
탑 뒤의 건물이 안압지관이다.
이 종이 바로 그 유명한 에밀레종(성덕대왕 신종)
부끄러운 말이지만,
박물관에서 이 종을 봤을 때 에밀레종인지 몰랐다. ㅡㅡa
사전에 에밀레종이 경주박물관에 있단 사실도 알지 못했거니와,
다가가서 설명 표지판을 읽어 볼 생각도 못했다.
폐장 시간이 가까워져 아쉬운 마음에 일단 무조건 찍고 보자란 마음으로 찍었던 사진인데..
나중에 1박2일을 보고서야 내가 본 종이 에밀레종이었음을 알았다. 나의 이 무지함이여..ㅜㅜ
에밀레종(성덕대왕 신종)
고고관
고고관을 둘러보다가 폐장 시간이 다 되어 급히 나왔다.
시간이 촉박해 우왕좌왕 하며 보았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야외전시장
박물관을 나오며.. 다시 찾을 것을 기약했다.
경주에서 먹은 식사다운 첫 식사. 한우불고기!!
나비게스트하우스에서 첫째날은
함께 온 울 나라 여자아이 두 명과 러시안 인 한명, 그리고 나 이렇게 넷이 방을 같이 썼다.
그런데, 둘째 날 나머지 세명이 모두 체크아웃을 하고 나 혼자 남았다.
이대로 혼자 방을 쓰는 건가? ... 했는데 숙소에 돌아오니 여자 아이 한 명이 체크 인을 하고 있었다.
25살의 혼자 여행을 즐겨한다는 ㄹㄱ 이..
때가 저녁시간인지라 사장님께 근처 식당을 물어 함께 간 불고기집!
1인당 만원으로 무한리필이 가능한 곳이었다.
처음부터 리필 분을 한 그릇 갖고 오셨는데, 나중에 추가로 하나 더 시켰다.
근데, 어찌 된게 리필양이 더 많다.. ㅎㅎㅎ
1/3정도만 덜고 나머지는 돌려드렸는데, 그 1/3도 다 먹지 못했다.
가격대비 양과 질 모두 괜찮았는데.. 식당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ㅋㅋ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 있으니, 나비를 찾으시는 분은 사장님께 여쭤보시길~!
18일은 파티에도 참석을 했는데, 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밑에 글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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