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 날, 집 사정 상 온 가족 외출은 불가해서 포장해다 먹기로 했다.
메뉴는 주인공이신 엄마가 좋아하시는 회!
점심으로 먹으려고 오창 내 횟집을 찾아다녔는데, 음식 특성 상 대게 다 저녁 장사라 열린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농수산물 시장으로 가야하나 하던 찰나 다행히 오픈한 곳을 찾았다.
위치는 중소기업청 맞은 편.
시간 상 이 날 우리가 첫 손님이었던 듯! ㅋ
내부가 꽤 넓었다.
메뉴판.
보니까 점심 식사도 하는 곳이라 문을 일찍 열었던 것.
우리는 포장으로 광어 중자 하나(30,000원)와 우럭 중자 하나(35,000원)를 시켰다.
약 25분 정도 기다린 듯.
포장시 구성은 요렇게 됨.
사진 찍는데 방해가 돼서 상추만 뺀 모습이다.
여기에 상추 하나만 더 있다고 보면 됨.
메인 보다 인기가 더 좋았던 조개!
엄마는 회보다도 이게 더 맛있다고 하셨음. ^^
무슨 조개인지는 모르겠다.
내 입에는 꼬막맛이 나던데....ㅋ
왕꼬막인가?
요건 광어인가?
회 이름을 잘 몰라서..ㅋㅋㅋ
음.. 얜 좀 질겼음.
요건 우럭?
쫄깃과 부드러움의 사이로 맛있었음!
무슨 껍질인지 모르겠지만 껍질초무침이랑 사라다도 맛있었음.
쓸데없는 거 이것저것 주는 것 보다 간소하지만 실속 있게 주는 게 더 좋은 듯.
그런데.. 그런데...
결정적인 오점(?)이 있었으니...
와사비를 안 주심.ㅜㅜ
아니, 어떻게 와사비를 빼뜨리시냐고요~~~~ㅜㅜ
회의 생명은 와사비이거늘.....
나는 회 자체의 맛보다 톡 쏘는 와사비맛으로 먹는..ㅋ
와사비만 있었음 정말 완벽했을 텐데.. 와사비가 빠지니 팥 없는 붕어빵 먹는 기분이었음.ㅜㅜ
힝~ 담번에는 잊지 말고 와사비 꼭 주세용~~~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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