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 다이어리 쓰기에 소홀~ 작년에도 먼슬리만 겨우겨우 썼기에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 살까 말까 고민고민했는데, 결국 질렀네요.(ゝ。∂)
그래도 그동안 써온 시간이란게 있는데, 여기서 중단하자니 못내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요.
그럼, 엊그제 늦은 오후에 주문해서 오늘 받은 뜨끈뜨끈한 녀석을 소개합니다~ヽ(´∀`)ノ
2016년 올 한해 저와 함께 할 녀석은 도로시 다이어립니다.
7321디자인 제품이고요, 가격은 정가 12,000원입니다.
저는 인터넷 주문으로 11,880원에 무배로 구입했슴돠~
신제품은 아니고요, 나온지 꽤 됐는데 만년 다이어리다 보니 계속해서 나오는 제품같아요.
도로시 다이어리 측면샷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두께가 꽤 두툼하죠?
제가 작년에 썼던 어린왕자 다이어리와의 비교샷입니다.
두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도로시 다이어리는 두께가 두툼한 반면, 크기는 작습니다.(11.2cm × 14.3 cm)
작년에 어린왕자 다이어리 쓰면서 딱 적당한 사이즈로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도로시 다이어리와 나란히 놓고 보니 갑자기 무지막지하게 커보이네요. ( ̄. ̄);
작년 다이어리 색상이 빨강이어서 올해는 다른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또 빨강이네요.ㅋ
이것 말고 다른 도로시 버전도 있는데, 제 눈엔 이게 젤 예뻐보이더라고요. 꽂힌거죠. 뭐.. 힛!
사실 속지는 다른 도로시 다이어리가 더 심플하면서도 실속적인데, 순전히 디자인과 또 하나, 구성품인 우표 스티커에 꽂혀서는 이것만 계속 눈에 들어오니 어쩌겠습니까.ㅎㅎㅎ
근데 표지가 정말 예쁘지 않나요?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하고, 다이어리가 아니라 진짜 오즈의 마법사 책같아요.
계속해서 젤 중요한 속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즈의 마법사 작가인 프랭크 바움과 삽화가 덴슬로우의 소개가 표지 바로 뒤에 나옵니다.
영어로 씌여있네요.(ー_ー)!! 아마 읽어볼 일은 없을 듯 합니다.ㅋㅋㅋ
쨌든 저들의 소개글이 들어가 있으니 더욱 책같습니다. 원서의 느낌이 물씬~!
애뉴얼 플랜.
음.. 칸이 너무 작아서 글씨 쓰기가 좀 불편할 것 같네요.
먼슬리 플랜.
중간에 틈이 없이 일주일이 쭉 연결되어 있어 있습니다. 도로시 다이어리 속지 중 제일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어지는 계획이 있을시 하나로 연결짓기 좋을 것 같아요.
먼슬리 캐쉬 플랜.
한달 예상 지출액을 세우고, 한달 뒤 실제 지출액을 적는 공간입니다. 이미 가계부 어플을 이용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그저 기록에 지나지 않거든요. 한달 통계 내역을 들여다 봐도 전혀 자극이 안 된다는요.^^;;; 하지만 이렇게 따로 적어두면 돈의 흐름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을 듯 하네요. 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위클리 플랜.
칸이 하루 당 딱 세줄로 간결하네요. 위클리는 칸이 넓으면 괜히 부담가던데, 이 정도면 하루의 중요사항 정도 적기에 딱 적당한 듯 합니다.
윽..
위클리 칸이 짧아서 좋다했더니 뒷부분에 넓은 일기 공간이 있네요.ㅎㅎ
일기를 쓸 일은 없을 듯 한데.. 이 부분은 아마도 버려지는 공간이 될 것 같은...( ̄ー ̄);;;
마이 컬쳐.
영화, 연극, 책 등을 본 소감을 적는 공간입니다. 앞으로 영화 보고나면 이곳에 짧막하게나마 감상평을 적어둬야겠네요. :) 세어보니 24편의 영화 감상평을 남길 수 있네요. 이거 아무래도 한달에 1편은 꼭 영화를 봐야겠군요.ㅋ 블로그에 쓸 리뷰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마이 리스트.
이 부분은 워시 리스트나 계좌관리 등등으로 써야겠네요.
다이어리 첫 부분에는 마치 진짜 책처럼 오즈의 마법사 첫 시작 부분이 실려있습니다.
작가 소개와 마찬가지로 읽기를 거부하겠습니다.(`_´)
그리고 먼슬리와 위클리의 반복이 끝나면 또다시 원서의 일부 내용이 짧막짧막하게 중간중간 나옵니다.
이 부분은 자유노트 부분으로 오즈의 마법사 그림이 함께 실려있는데, 여기에 글을 쓰면 왠지 책에 낙서하는 기분일 것 같아 빈 공간으로 남겨두렵니다.ㅋ
다이어리 구성에 포함된 우표 스티컵니다. 오즈의 마법사 일러스트로 만들어졌어요.
어떤가요? 너무 예쁘죠? 꽂힐만 하지 않나요? ㅎㅎㅎ (灬˘╰╯˘)
요건 사은품으로 준 스티컵니다.
감성돋는 사진들은 맘에 드는데, 문구와 사진이 매치가 안되는 것들이 좀 있네요.^^;
이 눔의 스티커는 잘 쓰지도 않음서 왜케 욕심을 내는지..ㅎㅎ
오늘 내 손에 들어온 이 사랑스런 다이어리~♡ 올해는 작년보다는 착실히 써보렵니다. 도로시야~! 나의 2016년을 잘 부탁해~~!! ㄟ( ▔∀▔ )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