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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투어리스터 프리스모(Prismo) 캐리어-24인치 핑크

Posted 2014. 3. 20. 12:00, Filed under: 혼자 떠나는、여행/여행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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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프리스모(Prismo) 24인치 캐리어"입니다. 1월 중순 쯤, 제주도여행(2월 중순)과 일본여행(4월 초)을 계획해 놓고는 고심끝에 지른 아이랍니다.^_^(가방의 재질은 폴리카보네이트(PC)+ABS입니다..)

처음에는 같은 회사 제품으로 홈쇼핑에 자주 나오는, 20인치와 26인치 캐리어에 보스턴 백, 항공커버, 항공벨트까지 풀셋트로 구성된 20만원 초반의 제품을 구입할 생각이었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26인치는 장기 여행을 가지 않는 한 쓸일이 없는데, 향후 몇년간 장기 여행을 갈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20인치는 5박 6일로 일정을 잡아 놓은 제주도 여행에 다소 무리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 지난, 그리고 앞으로의 여행 스타일을 고려해봤을 때 24인치가 가장 적당할 것 같아, 여러 제품들을 검색, 비교한 결과 최종 선택한 아이가 바로 "아메리칸 투어리스터"의 "프리스모"랍니다.

미쓰에이 수지가 사용했었다고 해서, 일명 수지 캐리어로도 불린다지요..ㅎㅎ
핑크색을 좋아하는 저는 처음에 사려던 제품도 베이비핑크였어요. 그런데 요 아이는 핑크긴 하지만 형광 핫 핑크~!!(정확한 색상명은 마젠타!!)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는 별다른 의문이 없었으나, 쇼핑 싸이트와 블로그를 뒤져보며 색상을 가늠해 보려는데, 도저히 실제 색상을 가늠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회사 근처 쌤소나이트 매장을 직접 방문~~!!

직접보기 전에는 라임이나 민트 색상도 염두에 두었었는데, 실제로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니까 오직 핑크만 눈에 들어오드라구요.^^ 얌체같긴 하지만, 매장을 쏙 빠져나와 그 날 바로 인터넷으로 질렀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가가 178,000원인데, 저는 최저가 싸이트를 찾아 3개월 무이자 할부로 157,170원에 구입했어요.(아직 한 달 더 갚아야 하네요..ㅜㅜ)

캐리어 잠금버튼...

초기 비밀번호는 "000"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비밀번호을 바꾸는 법은, 잠금버튼의 윗부분을 보시면 사진처럼 작은 홈이 하나 있어요.
그 홈을 볼펜같은 뾰족한 것으로 누르면 소리가 나는데, 그 후에 새로운 비번을 설정해 주고 "PUSH"버튼을 누르면, 잠금이 해제되면서 지퍼 손잡이가 풀려요.

저는 순간, 제가 뭘 잘못한건가 하고 식겁했는데, 잘 바뀌었다는 증거니까 놀라지 마세요.^^;

처음 캐리어를 받았을 때,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제주도여행 때 짐을 싸면서 결코 작지 않다는 걸 느꼈답니다.(글 아래부분의 5박 6일 제주도여행 때 실제 쌌던 짐 목록을 참고하세요!!)

밑바닥에도 지퍼가 하나 달려있는데 밖으로 지퍼 손잡이가 나와있지는 않지만, 사진처럼 열어볼 수 있어요. 갠적인 생각인데, 곧바로 캐리어 겉재질이 나오는게 아니라 이중천을 대어서 귀중품같은 것을 넣는 공간으로 쓸 수 있게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작은 파우치 가방이 하나 달려있는데, 저는 세면도구(칫솔/샤워타올/폼클렌징)를 넣는 용도로 사용했어요.


캐리어 뚜껑 부분...

앞에는 그물망으로 된 수납공간이 있고,,

안으로도 공간이 또 있어요.

5박 6일 제주도 여행엔 한라산 등반도 포함되어 있어서, 등산 장비까지 포함, 꽤 많은 준비물이 필요했어요. 게다가 겨울여행인지라 옷의 두께도 만만치 않았죠.

아래 목록은 제가 실제 캐리어에 담았던 물품들입니다.

"등산용품(등산복 상,하/히트텍 상,하/등산양말 2/아이젠/스패츠/우의/등산장갑/비니모자/넥워머/등산방석/등산화/오리털 점퍼), 잠옷(긴팔 티 1/기모 츄리닝 바지 1/가디건 1), 평상복(청바지 1 /긴팔 티 1), 세면도구(칫솔/샤워타올/폼클렌징), 그 외(수건 4/속옷 상 2, 하 5/런닝 3/양말 4/기초 화장품을 넣은 파우치)"

캐리어 구입에 있어 크기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_^

제품 자체에 대한 상세 설명은 ▶
◎ 제품상세설명<클릭!!> 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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