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업종코드 940909, 940910, 940911, 940100 단순경비율 비교

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이전에도 종합소득세 관련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오늘은 종합소득세 업종코드가 94로 시작하는 인적용역사업자(프리랜서) 분들을 위한 정보를 준비해 봤습니다.

인적용역사업자에 해당하는 직업군을 몇 개 예를 들자면 학원 강사, 보험설계사, 대리운전기사, 퀵서비스배달원, 개인간병인, 음료품판매원, 작가, 연예인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튜버나 블로거로 수입을 얻는 분들도 인적용역사업자에 속해요.

그럼 이중 940909(기타자영업), 940100(작가), 940910(다단계판매원), 940911(부동산 분양대행업자 외)의 단순경비율과 인적용역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종합소득세 업종코드 940909

인적용역사업자의 업태는 공통적으로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이며, 종목은 업종코드에 따라 다릅니다. 업종코드 940909의 종목은 "기타자영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프리랜서가 이에 속하며, 예를 들자면 컴퓨터 프로그래머, 조율사, 전기/가스 검침원, 학원강사 등이 있겠습니다.

온라인 마켓팅 활동하시는 분들도 940909 코드를 사용하실 수 있는데, 쿠팡파트너스나 블로그에 국내 광고를 달고 계시다면 3.3% 원천징수를 떼고 지급이 되기 때문에 종합소득 신고 시 자동으로 잡힐 겁니다.

그리고 940909의 단순경비율 일반율은 64.1%로 이를 필요 경비로 쳐줍니다. 예를 들어 총 수입이 100만원이라면 641,000원을 경비로 쳐주고 나머지 359,000원을 실소득으로 보아 이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을 매깁니다.

종합소득세 업종코드 940100

940100 업종코드에 해당하는 분들은 작가이며, 단순경비율의 경우 일반율은 58.7%입니다. 간혹 블로거분들 중 이 코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940100보다는 940909를 이용하시면 일반율이 더 높기 때문에 절세 효과가 있겠습니다.

종합소득세 업종코드 940910

940910은 다단계판매원 분들이 사용하시는 코드로 예를 들어 암웨이로 수익을 버시는 분들이 이에 속하겠네요. 단순경비율 일반율은 67.8%로 위 두 업종코드보다 높은 편입니다.

종합소득세 업종코드 940911

업종코드 940911은 기타모집수당, 채권회수수당을 받는 분들에게 해당하는 코드로 부동산 분양대행업자와 고용관계없이 분양알선을 해주거나 신문구독 등의 모집알선을 해주고 실적에 따라 대가를 받는 자영업자와 증권투자상담사가 이에 속합니다. 일반율은 67.3%입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방법

다음으로 인적용역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소득종류 선택하기>

94로 시작하는 코드를 사용하는 인적용역사업자의 소득은 부동산임대업 외의 사업소득에 해당하므로 항목을 찾아 체크해주세요. 그외 소득이 있다면 해당 소득도 함께 체크해줍니다.

<사업소득 기본사항>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프리랜서이므로 사업자 등록번호는 "없음"으로 하시고 업종코드를 입력 후 조회를 하시면 "부동산임대업 외의 사업소득(40)에 자동 체크가 됩니다. 이어서 기장의무는 "간편장부대상자", 신고유형은 "단순경비율"로 체크 후 하단의 "등록하기"를 누르시면 상단에 업종코드가 생성 또는 추가됩니다.

나머지 단계는 어렵지 않게 신고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아직 종합소득세 신고를 못하셨다면 5월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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