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땐 두유를 싫어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두유를 좋아하게 됐어요.
특히 요즘은 두유를 입에 달고 산다지요.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있기도 하지만 탄산 음료나 주스에 비해 몸에 좋을 것 같아서 즐겨 마신답니다. 진짜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설탕 원액 두유를 먹어야겠으나 아직 거기까진 레벨이 부족하네요.^^;
오늘은 저처럼 두유를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두유빵(?)을 들고 왔어요.
CU에서는 다양한 쫀득롤케익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데, 최근에 삼육두유와 콜라보를 이뤄 두유 롤케익을 출시했다지 뭐예요. 듣자마자 '이건 꼭 사야햇~!!'을 외치며 단골 편의점을 찾았으나 아직 매장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곧바로 또 다른 매장을 찾았는데 거기도 없더라구요.
맘먹고 찾아갔는데 없으니까 꼭 구입하려던 맘이 시들해져서 먹어도 그만 아니어도 그만이게 되었는데 며칠 뒤 우연히 들른 세 번째 매장에서 드디어 만났답니다.
쫀득롤케익 삼육두유의 가격은 3,300원으로 150g에 500kcal예요.
삼육두유 검은참깨 1.1%와 달콤한 삼육두유B 1%(대두고형분 7% 이상)가 함유되었어요.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시구요.
롤케익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있으며 측면에 '뜯는곳'을 제거 후 오픈하시면 돼요.
롤케익은 총 6조각으로 개당 가격, 중량, 열량은 550원 / 25g / 83.3kcal입니다.
쫀득롤케익 삼육두유는 가운데에 두유 크림이 꽉 차 있고, 이름처럼 롤케익 시트와 크림이 매우 쫀쫀해요.
솔직히 두유맛을 단번에 느끼진 못했지만 우유 크림보다 확실히 더 고소하더라고요.
시트와 크림 둘 다 쫀득쫀득하고, 비싼 만큼 비주얼이며 맛이며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았어요.
하지만 두유맛이 생각보다 진하지 않았고, 개당 550원인 걸 생각하면 퀄리티를 감안하더라도 다소 비싼 감이 있어서 재구매는 안 할 것 같아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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