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펭수빵 세 번째 리뷰입니다.
이번에도 CU 편의점에서 구입했어요.
'하이하이 소시지피자빵'이랑 ' 요들레 히띠~ 스위뜨 패스츄리' 두 개 같이 샀는데, 하이하이 소시지피자빵 리뷰 먼저 전할게요. 제 펭수빵 리뷰 시리즈의 기준은 먹은 순서거든요. 안물안궁이시겠지만요~ㅋ
삼립 펭수빵 하이하이 소시지피자빵은 펭수빵 5종 중에서 제일 커요.
자이언트 펭귄 펭수가 먹는 빵이라면 이쯤은 되야 간에 기별이라도 가지 않겠어요? ㅎㅎㅎ
하이하이 소시지피자빵의 중량과 열량은 105g에 312kcal이고, 소시지 11.53%, 피자소스 2.56%가 함유되었어요.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원재료명이 세로로 길게 많이 쓰여 있어서 둘로 나눠 찍었다죠. ^^;
펭ㅡ하
인사성 밝은 펭수!
인싸다운 모습입니다. ^^
빵 먹기 전에 먼저 할 일은 펭수씰 확인하기!
다행히 지난 번에 모은 2개랑 겹치지 않았어요.
부셔!!@!~
뭘 부시는데??
코로나 부셔!
하이하이 소시지피자빵의 실물 크기는 자그마치 24cm란 사실!
크기가 커서 가격도 가장 비싸지 않을까 했는데, 1,500원이라고 해서 놀랐다죠.
저렴한 대신 토핑이 부실한 거 아냐? 했는데, 노! 노!!
보세요.
가운데에 듬뿍~까진 아니지만 제법 알차게 들었더라고요.
이제 시식타임!
통으로 들고 먹을까 했다가 아무도 보는 이가 없다지만, 그건 좀 무모한 것 같아 먹기 좋게 잘라봤아요.
대략 3cm 크기로 자르니 8조각이 나왔어요.(TMI! 누가 곱셈 모르늬?)
소시지가 젤 많이 붙어있는 가장 먹음직스런 걸로다가 첫 번째 먹기~!
뜬굼포 질문!
예를 들어 사과가 여러 개 있으면 맛있게 생긴 걸 마지막에 먹기 위해 맛없게 생긴 것부터 골라 먹는 거랑 가장 맛있게 생긴 것부터 먹는 거 둘 중 어느 쪽이 여러분은 만족도가 더 크세요?
저는 사과가 10개라면 그중에서 가장 맛있게 생긴 걸 먹고, 그 다음엔 9개 중에서 가장 맛있게 생긴 걸 먹고, 5개가 남았을 때도 5개 중에서 가장 맛있게 생긴 걸 먹고, 그리고 마지막에 2개가 남았을 때만 더 맛없게 생긴 걸 먼저 먹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가장 맛있게 생긴 걸 뒤로 미뤘다 먹는 경우가 더 많다지요. ㅎㅎ
앗, 말이 샛길로 샜네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펭수빵 솔직 평을 이어가겠습니다.^^
결론은 이거 맛있어요!!!
육안으로만 봤을 땐 빵이 제가 싫어하는 스탈이라 맛없을 줄 알았는데, 빵 자체가 일단 꼬소우니 맛있었고요, 빵 자체는 약간 뻑뻑했지만, 토핑이 올려진 부분은 적당히 촉촉해서 식감적인 면에서도 좋았어요. 야채가 아삭아삭 씹히고, 살짝 매콤한 맛도 있고, 적당히 짭쪼름하니 감칠맛이 나는 게 계속 당겼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메인인 소시지의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는 거?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를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정도였어요. 다만.... 거의 다 먹어갈 즈음 저번에 먹었던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불쾌한 냄새가 났던 게 좀 걸리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
그래도 이 가격에 이만한 퀄리티라면 재구매 의사는 있음이에요.
모 유명 프렌차이즈 베이커리의 소시지피자빵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겠더라고요.
솔직히 맛으로만 본다면야 유명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것이 더 맛있지만, 가격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면 충분히 대체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럼 또다른 삼립 펭수빵인 '요들레 히띠~ 스위뜨 패스츄리' 후기로 곧 다시 찾아올게요. 여러분 펭-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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