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빵 두 번째 리뷰입니다.
저는 CU편의점에서 구입했는데, GS편의점, 이마트, 홈플, 일반 슈퍼 등에서도 판매를 한다고 해요.
헌데 펭수빵 5종을 다 사셨다는 분도 계시더만 씨유에서는 주간별로 출시를 한다네요?
CU 인스타에 따르면 '러블리 우유롤롤'이랑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는 12일에 출시를 했고, '스위뜨 패스츄리'랑 '하이하이소시지피자빵'은 19일에 출시를 할거래요. 근데 엣헴엣헴 초코 꽈배기는 왜 없지?? 아리쏭하네요.
암툰 어쩌다 보니 씨유 매니아가 된 저는 어제 포스팅한 '러블리 우유롤롤'이랑 오늘 소개드릴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 두 개 다 씨유에서 샀어요.^^
'터질듯한 땅콩미니샌드' 펭수빵은 총 중량 100g에 307kcal이고, 땅콩버터 3.06%(볶은땅콩 98%)가 함유되었어요. 가격은 1,800원으로 러블리 우유롤롤보다 200원 저렴해요.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은 위 두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땅콩미니샌드는 5개입으로 투명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있어요.
생긴 게 꼭 납잡 만두 같기도 하고, 전병 같기도 하네요.
개당 중량과 열량 그리고 가격은 20g / 61.4kcal / 360원입니다.
식빵을 두 장 합친 샌드위치는 맞는데, 일반 샌드위치와 달리 내용물이 보이지 않도록 가장 자리를 모두 꾹 눌러 붙여 놓았어요. 헌데 접착력이 약해서 먹다보면 저절로 떨어진다는요. ㅎㅎ
반을 가르면 주인공인 땅콩버터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보자마자 실망스러웠어요.
이름에 '터질듯한'이란 말이 붙었길래 저는 땅콩버터가 터질 만큼 많이 들었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빵이 볼록 부풀어 있던 건 땅콩버터 때문이 아니라 빵의 가장자리를 눌러 붙이면서 볼록하게 부풀어서 그랬던 거였나 봐요.
저절로 떨어진 게 있어 속을 봤더니 더 실망럽... ㅡ_ㅡ;;;
후렌치파이 같기도 하고, 대일밴드 깉기도 한...ㅋㅋㅋ
가장자리엔 땅콩버터가 없다보니 처음이랑 마지막에는 맨빵만 먹었는데, 빵이 메말라서는 푸석푸석하기도 했지만 맛 자체가 없어서 먹기 너무 괴로웠어요.
더 최악이었던 건 다섯 개 중 두 개에선 이상한 냄새도 났다는요.
거부감이 들었지만 아까워서 꾸역꾸역 거의 다 먹긴 했습니다만, 마지막 한 개는 땅콩버터 든 부분만 먹고 가장자리로 남는 빵은 강아지 줬네요.
그나마 다행스러웠던 건 펭수씰이 어제 뽑은 거랑 겹치지 않았고, 선공개된 23종 중 가장 갖고 싶어했던 9번이 나왔다는 거예요. +_+
콸콸 눈물 쏟는 펭수 넘 귀여운!!
뭐가 서러워서? 억울해서? 저리 우는지~~ ㅎㅎ
혹시 저 사진에 얽힌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나요?
현재 제가 가진 펭수씰은 두 개~~!!
앞으로 세 번 더 먹을 건데 제발 겹치지 말았음 좋겠네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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