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 미루고 미루다 보니 이제야 전하는 맘스터치 신상 버거 소식!
출시 소식은 인스타를 통해 누구보다 일찍 접해 놓고는 먹기는 출시한지 며칠이 지나서야 먹고, 포스팅은 그보다도 한참 지나서야 쓰는 이 죽일놈의 게으름! ^^;;;
신상 버거를 누구보다 발빠르게 전해야겠단 사명감은 진작에 물거품 됐다. ㅋㅋㅋ
이번에 맘터에서 내놓은 버거는 '훨렛 포테이터버거'와 '불고기 포테이터버거' 두 가지다.
치킨파인 나는 당연히 '휠렛 포테이터버거'를 먼저 택!
가격은 둘 다 단품은 4,100원이고, 세트는 5,900원이다.
와~ 이 높이 실화임?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버거 통틀어 역대급인 듯! b
이제사 자세히 보니 감자가 정말 많이 들었었구나~ㅎㅎ
휠렛 포테이토버거 단품의 중량과 열량은 232g에 544kcal이고, 세트의 중량과 열량은 632g에 994kcal이다.
참고로 불고기 포테이토버거는 불고기 패티에 에그프라이와 치즈가 들어가며, 단품의 중량과 열량은 268g에 678kcal이고, 세트의 중량과 열량은 668g에 1128kcal이다.(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영양성분표 참고.)
과연 이걸 반으로 자르면 모양이 유지가 될까..
제대로 먹을 수는 있을까..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포스팅 욕심의 승!!
일단 잘라보았다.
반으로 자른 단면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놀란..
와~ 패티 두께 실화임?
맘스 치킨 패티 두꺼운거야 공공연한 사실이라지만 이건 진짜 역대급인 듯! b
연타로 비주얼 쇼크 당함. 탕! 탕!!
이런 바람직한 쇼크는 언제든 환영해~~^_^/
헌데 자르기 전에도 자른 후에도 눈에 거슬리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붉은 소스!
슬라이스 포테이토가 들었으니 짝으로 케찹이 들은 건가?
아님 칠리 소스?
둘 다 싫.. 제발 맛없게 새콤달콤하지만 말아라 하고 속으로 빌며 한 입 앙~ 물었는데...
뭔진 모르겠지만 우려했던 붉은 소스의 존재감은 무!
(찾아보니 붉은 소스의 정체는 살사소스라고 함.)
치킨패티 맛과 감자 맛이 압도적으로 강했다.
거기에 화이트 갈릭 소스?의 달콤함과 피클의 새콤함이 더해져 꽤 맛이 좋았다.
언뜻 언뜻 구운 마늘맛?이 확 끼치긴 했지만,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었다.
사실 맛을 보기 전에는 익히 햄버거에 사이드 메뉴인 감자 튀김을 많이 끼워 먹고들 하고, 감자야 너무도 익숙하고 흔한 재료라 크게 색다를게 있겠나 싶어 기대감이 별로 없었는데, 완전 취저였다.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이에겐 아쉬울 수 있겠으나 나는 포슬하고 담백한 감자와 치킨 패티의 존재감이 제 각각 뚜렷하면서도 둘의 조화가 너무도 잘 어울렸기에 합격점을 주고 싶다. b
한 가지 단점(?)은 세트로 먹었더니 먼저 햄버거를 먹으며 안에 든 감자 튀김을 충분히 맛봤는데, 또 감자 튀김을 먹으려니 좀 물리더란! ^^; 그리고 포만감이 커서 배가 많이 불렀다. 결국 음료는 남김.ㅋ
앞으론 이거 먹을 땐 필히 사이드 메뉴를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 햄버거만 먹어야겠다.ㅎㅎㅎ
재구매 의사는 있음이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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