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흑당의 인기는 끝나지 않았나 보다.
엊그제 편의점에서 새로운 흑당 밀크티를 발견했다.
글차나도 며칠전에 먹었던 흑당 커피 우유가 별로였어서 맛있는 흑당 밀크티로 보상받고 싶었는데, 옳다구나 싶어 냉큼 구입해 봤다.
첨엔 푸르밀 흑당 밀크티의 캔버전인 줄 알았다.
디자인이 비슷, 둘 다 밀크티와 흑당이 섞이는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순간적으로 착각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해때htb에서 나온 것이었다.
그렇담 안심하고 겟! 겟! 콜~!!
해태htb의 골든드랍 흑당 밀크티의 총용량과 열량은 270ml에 150kcal이며, 우유 25%, 흑설탕 3%, 홍차추출분말(고형분 96%이상), 0.08%가 함유되었다.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 바람.
원재료명은 아래와 같다.
정제수, 우유(국산), 당시럽, 흑설탕, 덱스트린, 합성향료(흑당향, 밀크향, 홍차향), 설탕, 유화제, 홍차추출분말(인도산), 탄산수소나트륨, 정제소금(국산)
캔에 담겨서인지 캔 커피 느낌이 물씬~
색을 알아보기 위해 와인 컵에 따르는데, 어째 넘 묽다 싶은??
그러나 보기와 과 달리 흑당 밀크티의 맛을 제대로 담고 있었다.
홍차와 흑당 모두 제 존재감이 뚜렷하면서도 조화롭고, 당도도 적당했다.
갠적 취향으론 이리 묽은 것보다 보다 깊고 진득한 농도를 선호해서 아쉬웠지만, 뒷맛이 가볍고 깔끔한 게 나름 신선했다.
그리고 이 음료는 맛보단 향이 더 좋았다.
향은 맛보다 두, 세 배 정도 더 진한데, 향은 완벽한 흑당 밀크티에 가까웠다.
냉온 모두 가능하다는데, 난 핫보단 아이스 음료를 선호하는지라 먹어보진 않았어도 차게 먹는 쪽에 한 표를 던지며 재구매 의사는 행사가로는 있음이고, 정상가로는 없음이다.
참고로 편의점에서 정상가로 2,200원에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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