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었던 마트표 흑당 밀크티인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가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서, 카페표 흑당 밀크티에도 도전!
두 번째는 공차의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를 먹었는데, 둘 다 넘 맛있맛있~ :P
그 뒤로 계속 흑당의 여운이 남아있던 찰나 편의점에서 또다른 흑당 밀크티를 발견했다.
음료 진열대를 훑는데, 용기가 타이완슈가 흑당 버블티랑 비슷하게 생긴 게 있어 시선이 확 꽂혔다.
첨엔 타이완슈가가 마트까지 영역을 넓힌 줄...ㅋ
근데 자세히 보니 아니네?
푸르밀 제품으로 밀크티에 흑당 시럽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담은 용기 디자인에서 찐한 흑당의 기운이 느껴졌다.
이름도 요상시럽게 바꾸지 않고 베이직하게 '흑당 밀크티'라니까 되려 더 눈에 들어왔다.
마침 2+1 행사중이길래 세 개다 이걸로 겟!
2+1 행사 제품의 경우 절대 한 가지 맛으로는 다 사지 않는데, 이번엔 촉이 왔달까?ㅋㅋ
(사실은 아이리시커피 포함 2+1이었는데, 내가 갔을 땐 이것밖에 없었다.ㅋㅋㅋ)
*개당 가격은 2,000원, 2+1 행사중이라 4,000원에 3개 삼.
푸르밀에서는 '세계의 레시피'라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료를 시리즈로 출시하고 있는데, 베트남의 '연유라떼', 이탈리아의 '헤이즐넛 초코라떼', 위스키를 넣은 아일랜드의 '아이리시커피'에 이어 최근에는 대만을 대표하는 이 '흑당 밀크티'를 출시, 현재 출시 기념으로 N행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응모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로 응모 방법은 푸르밀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흑당, 밀크티, 푸르밀 이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N행시를 지어서 친구 태그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된다.
힝~ 왜 인스타에서는 안 하지?ㅜㅜ
아쉽~ 아쉽~
진한 캐러멜 느낌의 흑당과 신선한 우유를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흑당 밀크티 최초의 액상 컵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용기에 흑당맛, 밀크티향, 부드러움, 단맛을 막대그래프로 표시하여 맛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런 친절함에서 신뢰도가 높아지 법!! b)
총용량은 250ml에 열량은 170kcal이며,
국산 원유 15%, 흑당 시럽 4%(갈색설탕 12%, 흑설탕 26%), 홍차 추출분말 0.35%(고형분 95% 이상, 칠레산) 등이 함유되었다.
흑당 느낌 살린 검은색 실링지를 벗겨내면, 비주얼은 일반 라떼 컵 커피와 같다.
그러나 맛은 전~~혀 다르다는 거!!
액상이라 그런가?
흑당의 진함이 카페표 흑당 밀크티(공차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얼음이랑 펄만 없을 뿐...
가성비로 따지자면 이게 더 나음! b
진짜 흑당 맛이 캐러멜처럼 진득하게 느껴지고, 부드럽고 달달하니 늠 맛있었다.
완전 반함~ 반함~ +_+
내 입맛에 흑당이 이렇게 잘 맞을 수가...ㅎㅎㅎ
아무래도 인생 음료 만나 것 같다. :D
(이게 인생 음료라는 건 아니고 흑당 밀크티 자체가 그렇다는 거~^^)
음.... 한 가지 살짝 아쉬웠던 건 홍차 맛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는 거??
흑당의 달달함, 우유의 부드러움은 느껴지던데, 홍차의 쌉싸름함은 느끼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공차 것도 그랬었는데.....
둘 다 그런 아쉬움이 크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흑당 맛 자체로 충분히 맛있긴 했지만, 담에는 홍차 맛도 꽤 진하게 났던 덴마크 블랙슈가 밀크티를 다시 마셔봐야겠다. 첫 번째 마셨던 거라 흑당 맛이 어느 정도 났었는지 가물가물함.ㅎㅎㅎ
일단 푸르밀 '더 깊고 진한 흑당 밀크티'는 재구매 의사 있음이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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