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동 명암타워 맞은 편, 커피 빵공장 '슈크르'

청주는 이렇다할 문화 시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다도 없어서 딱히 갈 곳이 없다.
그래서 만남을 가져도 밥 먹고 나면 고작 영화나 보고 카페나 가는 게 다다.

이 작은 도시에도 카페는 참 많다.
하긴 어딘들~ㅋㅋㅋ
전국 어딜 가든 교회, 치킨집, 카페가 다 점령하지 않았던가. ㅋㅋㅋ

암툰 그래서 카페라도 분위기 좋은 곳을 찾게 되는데 여기 청주에서 가장 뷰가 좋다고 자신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해 본다.

바로 용담동 명암타워 맞은 편에 있는 '커피 빵공장 슈크르'다.

카페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를 마주하게 된다.

음료 가격은 브랜드 카페랑 비교해 메뉴에 따라 비슷하거나 500원에서 1,000원 정도 비싼 편.

카운터 뒷편에는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건물이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카운터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자리가 있는데 꽤 넓다.
 

이 카페의 진가는 바로 정면 뷰!
명암 저수지와 명암 타워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바다에 비교할 바야 못되지만 청주에서 이만한 뷰는 없다고 자신함! ^^

이날이 금요일이었나 그랬는데 낮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오더라.

이날 먹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물치즈식빵(?).

아메야 특별할 것 없고 빵공장이란 이름답게 빵이 제법 맛있었다.
부드럽고 짭짤 고소했음.

뷰 뿐만 아니라 빵 맛도 좋으니 인기 좋을 만??
거리상 너무 멀기도 하고 차 없이는 찾아가기도 힘들어서 언제 또 갈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재방문 의사는 있음이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