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와 플레인 요거트 플랫치노의 실패 이후 찾은 취저맛 플랫치노는 자몽!
그뒤로 이디야에서 만큼은 무조건 자몽 플랫치노만을 고집해 왔건만 올 들어 두 번이나 신제품에 도전하는 모험을 했다.
그 첫번째는 '자두 플랫치노(3,000원)'!
자두 플랫치노는 엄밀히 말함 신제품은 아니고 한정 메뉴로 여름에만 출시되는 제품으로 올 여름 처음 도전해 봤건만 내 입엔 안 맞는 걸로! ㅋ
지난 여름엔가 언제 최고 판매액을 올렸다 던데 도저히 납득이 안 갔다는..
처음 몇 입은 상큼했지만 먹을수록 달달해서 다 먹기 힘들 정도였다.
사실 처음 한 입부터 자몽이 더 낫단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실패각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후회가 휘몰아쳤다.ㅋ
자두 플랫치노마저 실패각으로 끝나자 역시 자몽 플랫치노만한 게 없단 생각이 더욱 확고해져서 더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지 않으려 했지만 같은 자몽맛이라서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가장 최근에 도전한 '아이스 자몽 네이블오렌지(4,800원)'.
'아이스 자몽 네이블오렌지'는 블렌딩티를 그대로 담은 병음료에 자몽청과 얼음을 넣은 것으로 보면 음료 밑바닥에 자몽청이 깔려있다.
블렌팅티의 재료로는 오렌지, 귤, 로즈힙, 사과, 파인애플 등이 들어갔다는데 그래선지 굉장히 상큼하다.
향긋함, 상큼함, 쌉싸름함이 모두 찐~함!
첨엔 얼음을 너무 많이 넣어준 거 아닌가 했는데 먹다 보면 결코 많은 게 아닌게 얼음이 녹으면 맛이 싱거워져야 하는데 거의 다 녹도록 천천히 먹었는데도 마지막 한 입까지도 진했다.
자몽 플랫치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특히 더 강추하고 픈...
자몽 플랫치노의 두,세 배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음.
한 가지 단점은 자몽청이 밑바닥에 잘 깔려 있긴 하지만 잘게 잘린 거라 빨대로 빨아들였을 때 일부가 딸려오기도 한다는 거~^^;
재구매 의사 당근 있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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