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의 '비비고'하면 저는 만두가 제일 먼저 떠올라요.
냉동만두 중에서 비비고 만두를 제일 좋아해서 사심 가득한 포스팅을 두 번이나 했었으며, 도톰 동그랑땡이랑 한식 간장김, 한식 간장 김자반 등 비비고의 다른 제품들도 모두 만족스러웠기에 비비고는 제가 가장 애정하고 신뢰하는 브랜드랍니다.
그런 비비고에서 최근 색다른 제품을 출시했다지요.
다름아닌 스낵!
제과 회사도 아니고 웬 스낵?
.......하고 의아함이 들긴했지만 '비비고'란 브랜드를 믿기에 이내 곧 호기심으로 바뀌었지요.
김부각이라고 아시나요?
김에 찹쌀가루를 묻혀 튀겨낸 전통과자인데요, 이 김부각이 '비비고칩'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답니다.
비비고칩은 세 가지 맛이 있어요.
먼저 오리지널!
오리지널은 현미가루를 입혀 튀긴 김부각으로 셋 중 가장 담백고소하고 김의 짭쪼름한 맛과 바삭함 또한 가장 잘 살아있어요. 하지만 술안주로 먹었을 땐 셋 중 존재감이 제일 약해요.
(중량 20g, 열량 120kcal, 현미 함유량 7.76%, 김 함유량 5.36%)
포테이토는 감자가루를 입힌 것으로 생감자맛이 나고 담백해요.
시중의 생감자칩 과자맛이랑 비슷한데 바삭함과 담백함이 한 수 위로 원재료 함유량을 보면 현미와 옥수수에 비해 가장 낮은데도 감자맛이 생생해요.
(중량 20g, 열량 130kcal, 감자 함유량 1.28%, 김 함유량 5.36%)
스위트콘은 함유량이 가장 높은 만큼 재료 본연의 맛이 가장 찐~ 해요.
달달한 콘칩맛?
익숙한 옥수수 과자맛으로 셋 중 술안주로 가장 잘 어울렸어요.
(중량 20g, 열량 120kcal, 옥수수 함유량 8.28%, 김 함유량 5.36%)
중량은 한 봉지 당 20g으로 세 가지 맛을 한데 쏟았는데도 일반 과자 한 봉지 뜯은 양이랑 비슷합니다.
왼쪽부터 오리지널(현미), 포테이토, 스위트콘인데 오리지널과 포테이토는 색이 비슷해서 먹어보지 않는 한 육안으로 맛을 구별하긴 힘들어요. 하지만 스위트콘은 노란빛을 띄고 있어서 단번에 알 수 있어요.
어쩜 이리도 깨끗하게 튀겨졌을까요?
웰빙 느낌 물씬 나는 비비고칩!
온 가족 간식으로도 술안주로도 굳~b
맛도 비주얼도 모두 합격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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