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인스타에서 출시 소식을 듣자마자 곧바로 사먹었던 건데 이제야 올린다.(^_^٥)
세상 게으른 나를 어이하면 좋을꼬~ 끙~
새해 목표 중 하나가 '1일 1포스팅'이었건만, 1월에 글 딱 2개 올렸단 사실~~~ㄷㄷ
그것도 새해 첫 날 지나서였으니 작심삼일은 커녕 하루도 못 지킨 셈이다.
내 심히 부끄럽소~(/ω\)
그러나 아직 음력으론 새해가 지나지 않았다는 거~~~
그러니 다시 시작하면 된다.
내일이 음력으로 새해 첫 날이긴 하지만 이미 이번 달부터 시작했으니 적어도 2월 한 달만이라도 지켜보자!
이래놓고 정작 내일은 못 올리는 거 아닌가 몰라~
쨌든 오늘까지 올리면 적어도 작심삼일은 넘기는 거니깐 뭐~ㅋㅋ
GS 자제상품 유어스에서 나온 단호박 우유와 말차 우유.
개당 가격은 2,000원.
구입 당시엔 출시 기념으로 2+1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난 달인가 보니까 개당 할인해서 1,6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말차 우유는 예전에 우유에 녹차가루를 타서 먹어본 적이 있어 맛이 어느 정도 예상이 갔지만, 단호박 우유는 첨이라서 신기했다.
하지만 신기한 것과는 별개로 맛에 대한 믿음은 들지 않아서 반응을 좀 알아봤더니 맛있다란 평이 많았다.
그렇담 콜~!
구매 결정!
이제 어느 맛을 두 개 살 것인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아직 먹어보지 않은 입장에선 확실히 말차 우유가 실패 확률이 더 적을 것 같았지만 이번 만큼은 긍정적인 평들을 믿고 단호박 우유를 두 개 샀다.
나만 먹을 거였으면 단호박 우유가 아무리 맛있다 해도 말차로 두 개 샀겠지만, 엄마가 단호박을 좋아하셔서 부디 맛있어서 엄마가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간략히 제품 정보를 살펴보자면,
단호박 우유는 250ml에 175kcal로 원유 25%와 단호박페이스트 5.5%가 함유되어 있고, 말차 우유는 250ml에 180kcal로 원유 30%와 제주말차분말 0.7%가 함유되어 있다.
대게 이런 플라스틱 병에 든 음료의 경우 속 마개 없이 겉 마개만 밀봉이 되어 있거나, 속 마개(은박 실링)와 겉 마개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3중 구조로 되어 있다.
병 입구에 은색 마개로 실링되어 있고, 그 다음엔 돌려서 여는 마개로 닫혀 있고, 가장 바깥에 또 마개로 닫혀 있다.
여기서 문제점이 하나 있다.
가장 바깥 뚜껑을 열려고 하면 뻑뻑해서 잘 안 열리다가 간신히 열면 두번째 뚜껑이 붙어서 함께 열린다는 것이다. 세 개 중에 두 개가 그랬다. 우유 하나 마시려다 손 시뻘개 지고 난리였음.
나만 못 여는 건지..
원래 그런 거라면 개선이 필요하겠다.
노랑노랑한 단호박 우유와 초록초록한 말차 우유.
둘 다 색 자체부터 맛있어 보인다.
실제로도 베뤼베뤼 딜리셔스~ :D
녹차는 익숙한 것이 녹차 아이스크림 맛?
좀 더 쌉싸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대중적인 맛이다.
단호박은 애초에 기대가 없기도 했지만, 그 이상이었다.
단호박 맛이 굉장히 진한 것이 달달구리하다.
단 맛이 굉장히 강한 편으로 다른 것 같았음 거부감이 들 정도인데도 이건 늠나 맛있었다.
설탕의 단 맛 같지 않고, 꿀 같은 달콤함이었다.
둘 중 뭐가 더 맛있냐고 묻는다면, 글쎄.....
개인적으로 녹차를 더 좋아하긴 하지만 이건 단호박이 기대 이상으로 맛있어서 단호박에 한 표 던지고 싶다.
다 마시고 나니 드러난 사실 하나!
우유색이 참 진하다고 생각했는데, 다 먹고 나니까 병 자체에 음료와 같은 색으로 코팅이 되어 있었다. 처음엔 우유의 색소때문인 줄...ㅋ
병도 예쁘고 맛도 좋고...
재구매 의사 있음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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