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후렌치파이 프렌치 마키아또

후렌치파이 그레이프 사러 마트 갔던 날..
그레이프 옆에 못 보던 과자가..
신상이로구나 하고 일단 손부터 뻗긴 했는데 순간 아리쏭~ 아리쏭~

마끼아또란 말만 봤을 땐 전혀 다른 과자인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후렌치파이 시리즈...

과자 생김이 내가 아는 후레치파이랑은 다른..
후렌치파이의 트레이드 마크하면 뭐니뭐니해도 '잼'!
잼이 올려져 있어야 하는데 이건 과자만, 그것도 모양이 좀 다른데??

낯선 느낌에 잠시 갈등했지만 일단 겟!

그레이프도 상자 보면서 좀 고급져 보인다 했는데 이건 더 고급져 보이는...
과자 모양도 기존의 후렌치파이랑은 다르고 해서 좀 더 비싸려나 했는데 가격은 후렌치파이 시리즈 모두 동일!

이 비주얼이 후렌치파이라니~~
낯설어~ 낯설어~
잼 어디갔어?
다른 후렌치파이처럼 과자 위에 카라멜잼(?)이 올려져 있어야 하는 거 아님?

과자 속을 보니까 그냥 패스츄리..
다른 후렌치파이도 과자 자체는 패스츄니까 비슷하다면 비슷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식감 자체도 다르고 과자 맛만 놓고 보면 이게 더 나음.
이게 더 바삭하고 부드러움.
다른 후렌치파이는 그에 비함 좀 눅눅하면서 뻣뻣한 느낌?

버터+카라멜 마끼아또 냄새가 강해서 향으로만 판단하면 무지 달 것 같은데 과자 겉 부분만 좀 달지 속은 담백,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

과자맛 자체는 괜찮아서 재구매 의사는 있긴 한데..
그냥 차라리 다른 이름 달고 단독으로 나오지...
 
쨌든 그레이프에 이어 마키아또까지 나온 거 보니까 앞으로 계속 다른 맛도 출시할 모양..
그렇담 자몽맛도 부탁햇~ㅎㅎ
다음은 또 무슨 맛이 나올지 궁금궁금.. 기대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