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봉지 뜯자마자 확 끼치는 과하게 짭짤한 시즈닝 냄새~ 난 실패를 확신했다. (불고기맛? 아니, 오코노미야끼 과자였나? 아니, 아니.. 프링글스 또띠아 스파이시 그린페퍼였나? 이마트 피코크 나초 할라피뇨였나? 분명 맡아본 적 있는 익숙한 냄새인데, 그게 뭐였는지 기억이 안 난다. 아~ 진짜 냄새도 사진처럼 찍고 저장할 수 있다면 좋으련만... 냄새를 담아내는 카메라, 누가 발명 좀 해줘요~~~응? +_+)
겉 보기에도 시즈닝이 덕지덕지.. 이건 필시 몹시 짜겠군 하고, 두 눈 질끈 감고 먹었다.
오잉? 뭐지? 의외로 담백한데? 그리고 끝에 진한 크림스프맛이 확 밀려왔다. 이 맛은 단순한 크림스프가 아니라 내가 좋아라하는 후추 팍팍 뿌린 크림스프맛이 아닌가? 과자에서 이렇게 진한 크림스프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