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제습제 만들기(베이킹소다+굵은소금+세숫비누)

무덥기도 하지만 습하기도 한 여름!
오늘은 천연 제습제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tv에서 봤는데, 마침 준비 재료들이 모두 집에 있는 거라 바로 따라 만들어봤다지요.

염화칼슘으로 제습제 만드는 건 많이들 아시죠?
저도 다 쓰고 난 제습제통에 염화칼슘을 넣어 많이 만들어 썼었는데, 이런 또다른 방법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준비재료는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세숫비누, 감자칼 그리고 입구가 넓은 빈 병이나 유리잔 투명한 거 아무거나만 있으면 됩니다.

우선 빈 유리잔에 굵은 소금과 베이킹 소다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감자칼로 세숫비누를 적당히 깎아 넣으면 끝!

완전 간단하죠?

아직 제습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세숫비누를 넣으니 방향제 역할도 하고 좋은 것 같아요.
혹시 오래된 안 쓰는 세숫비누가 처치 곤란이시라면 한번 도전해 보심이 어떠세요? ^^


*유의점*
비누의 특성상 그런 건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건지 감자칼로 깎아줄 시 얇게 갈리는 게 아니라 아예 가루가 되버리는 경우도 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