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폭신폭신 말랑카우 요구르트맛, '말랑요구르트'

신상과자 털러 마트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말랑카우 요구르트맛'.

원래는 전부터 먹고 싶었던 요구르트맛 젤리를 사려고 했는데, 막상 사려니 땡기지 않던 차 말랑카우 요구르트를 보고는 이거다 싶어 집어들고 왔다.

포장지가 꽉 차도록 커다란 요구르트 병 그림이 그려져 있고, 색도 요구르트 색이라 보기만 해도 요구르~ 요구르~(이게 뭔말?? ㅋㅋㅋ)해서 아니 끌릴 수 없었다는~^^

말랑카우는 반죽 사이사이에 공기를 주입해 만들어서 먹을 때 치아에 달라붙지 않는 것이 특징인 캔디다.

오리지널과 딸기 우유맛은 먹어봤는데, 요건 어떤 맛이려나 궁금궁금~

뭐, 예상은 간다만..

총 중량은 63g, 총 열량은 300kcal다.

몽땅 끄집어 내어 세어보니 총 19개가 들었다.

개당 무게는 약 3.3g.
개당 열량은 약 15.8kcal.

가격은 마트가로 1,580원 주고 샀으니까 개당 가격은 약 83.1원.

포장지엔 각각 다른 재미난 문구들이 적혀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평소 하기 쑥스러운 말들을 요거 하나 주면서 대신해도 좋을 것 같은??

뒤에는 요런 그림이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다.

말랑카우 글씨체가 넘 귀엽다.
이름처럼 말랑말랑해 보인다. ㅎㅎ

비주얼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이건 오리지널이랑 똑같잖아?

난 요구르트색일 줄 알았는데...

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아주 잠시뿐~~
포장지를 뜯으면 새콤달콤한 요구르트향이 확 퍼지며 후각과 미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맛을 보니 냄새랑 똑같~
씹을 때 마다 진한 요구르트맛이 진하게 베어나왔다.

말랑카우 안 먹은지가 오래돼서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오리지널보다 쫀득한 느낌이다.
마쉬멜로처럼 약간 녹는 맛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나?

암툰 나는 이처럼 이름이랑 향이랑 맛이랑 삼위일체를 이루는 과자들이 좋드라~ㅎ

완전 내 취향~
커다란 병에 가득 채워서 곁에 가까이 두고 오래오래 먹고 싶다. +_+

어제 포스팅한 마가렛트 고구마와 마찬가지로 재구매 의사 100%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