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흐~
춥다. 춰~
올 겨울 들어 오늘이 가장 추운 것 같다.
추운 날은 따끈한 음식과 함께!
아는 동생과 함께 찾은 용암동 샤브정.
구 매직프라자(현재는 테니아/ 한샘 인테리어 매장)맞은편에 있다.
기본 세팅.
우리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시켰다.
정가는 14,900원 / 런치 가격은 9,900원이다.
3시까지 런치 타임이고,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메인인 소고기.
육수에 끓여 먹는 야채.
월남쌈에 올려먹는 야채.
일단 야채부터 몽땅 넣고 끓이기~
보글보글~
야채만 넣은 건데도 먹음직스럽다앙~
야채가 익으면 고기 투하!
핑크색(비트인가?) 물에 월남쌈을 데친 후 고기랑 끓인 야채랑 생야채랑 듬뿍듬뿍 넣어 돌돌 싸서 한 입에 쏘옥~
맛나다~ 맛다~ ٩(๑'ڡ'๑)۶
고기 다 먹고 난 다음엔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면 자체는 괜찮았는데, 국물과의 조화가 좀 아쉬웠다. 소금간 해서 먹었으면 한결 나았을 텐데 나중에야 생각남! ㅋ
쌀국수 보단 밥이 먹고파 먹다가 남기고 죽을 먹기로..ㅋ
국물을 자박자박할 정도만 남기고 덜어 낸 다음 죽 재료 넣고 자글자글~~
죽도 맛나다, 맛나!
간만에 양과 맛 모두 잡음~~! ^_____^
샤브정의 가장 좋았던 점은 샐러드바를 무료로 무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야채, 면, 죽 재료 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과일도 있고, 쌈 찍어먹는 소스도 다양하다.
2시쯤 가서 3시 조금 넘어 나왔는데, 담엔 좀더 일찍 가서 느긋하게 많이 먹고 와야겠다.ㅋㅋ(2시간 이상은 자제해 달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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