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4월 14일 블랙데이였죠~
솔로분들 짜장면 드셨나요? ㅎㅎ
블랙데이라 그랬나 어제 막 짜장면이 땡기더라구요. 것두 그냥 짜장면 말고 맛있는 짜장면이요.ㅋ
그래서 짜장면 맛집을 검색해 봤는데, 짜장면 보다도 짬뽕 맛난 곳이 함께 검색되는 바람에 그만 메뉴가 바뀌어 버린거 있죠.^^;
어제 갔던 짬뽕집은 용암동 광장에 있는 만석 짬뽕이었어요.
생긴지 얼마 안 된 곳으로 가게 존재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가 볼 생각은 안했던 곳이었는데, 결국은 오게 되었네요.ㅋ
위치는 지난 번에 소개해 드렸었던 논베 이자카야 바로 옆에 있어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깔끔했어요.
밖을 내다보게 달랑 의자 하나가 놓여 있는 테이블 하나와 벽면 한 쪽이 전면 거울로 되어있는데, 그 앞으로 기다란 바 형식의 테이블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점이 유달리 눈에 들어오더군요.
1인 손님을 위한 배려가 느껴져서 혼자 갔어도 맘이 참 편했어요.
짜장면도 먹고 팠지만, 여긴 짬뽕이 유명하다니까 메인인 짬뽕을 먹어야죠~^-^
일단 첫 비쥬얼은 합격입니닷~ㅎㅎ
이곳 짬뽕이 유명한 이유는 바로 요 피조개(?) 때문이에요.
조개가 딱 봐도 신선해 보였어요. 탱글탱글한 게 너무 먹음직스러워서 제일 먼저 조개부터 입에 쏙 넣었네요.
생각만큼 쫄깃쫄깃하진 않았지만, 신선했어요.
알맹이는 빠진 홍합 껍데기만 가득 올려진 짬뽕 보다는 훨씬 실속있는 것 같아요.
해산물은 저거보다 조금 작은 피조개(?)가 아래 하나 더 깔려있고, 바지락 조개랑 오징어가 들어있는데, 오징어도 피조개 만큼이나 신선했어요.
저는 오히려 조개보다 오징어가 더 쫄깃쫄깃하고 맛나더라구요. 양도 많구요. 먹어도 먹어도 계속 나오더라는요.ㅋㅋ
면은 일반 짬뽕면과 같아보였지만, 잘 불지 않고, 탱글탱글했어요.
국물은 맵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맛있었어요.
그래서 그만 공기밥도 하나 시켰어요.^^;;;
그래요.
저는 위대한 뇨자니까요~ ^^
밥도 많이 주셨는데, 그걸 다 말아 먹었다죠.ㅎㅎ
재방문 의사 있구요, 담엔 짜장면에 사천 탕수육 먹어보고 싶어요.
에효~~ 요즘 계속 쳐묵쳐묵~
이번달 내내 하루도 안 쉬고 끊임없이 먹고 있어 위가 쉴 틈이 없네요.
날마다 먹고픈 게 매번 바뀌며 식욕도 함께 날로 왕성해지고 있어요.
이제 그만~~~~
위에게 휴식을 줘야 하는데..ㅜㅜ
낼 부턴 좀 쉬게 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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