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소스 어묵볶음

요즘 제가 포스팅이 좀 뜸하죠?^^;
변명을 좀 하자면, 회사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씻고, 설겆이 하고, 밥 하고, 내일 도시락 반찬 준비하고 나면 그것만으로도 힘에 부쳐서 포스팅 할 여력이 없네요.ㅜㅜ

진짜 워킹맘들 존경합니다.
회사일만으로도 고된데, 집안일에 육아까지 척척 해내시잖아요. 진정한 슈퍼우먼들이세요. 저는 저 혼자몸인데두 이렇게 힘든데 말에요.ㅜㅜ

도시락이라두 안싸면 한결 편할테지만, 날마다 밖에 나가 사먹는 것도 일이고, 그 돈도 무시 못하겠어서 싸갖고는 다니는데 너무 귀차나요. 흐엉~~!! ㅠㅠ

원래 예정대로라면 말레이시아 여행기는 이번달 안에 끝내야 하는데, 자꾸 딜레이돼서 아무래도 다음달까지 넘어가야할 듯 싶네요. 이번주는 어케든 말라카 투어 이야기까지 끝내구 싶은데...

그러기 위해선 포스팅 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해둬야겠죠?

그래서 여유로운 일요일 저녁에 한 주의 도시락 반찬을 미리 만들어 봤어요. 그럼 퇴근 후 도시락 반찬 만들지 않아도 되니, 도서관에 들러 포스팅 할 시간이 날 테니까요.^^

원래는 쏘야(소세지야채볶음)를 만들고 싶었는데, 비엔나 소세지가 너무 비싸서 어묵볶음을 만들기로 했어요.

재료는 보시다시피 간단해요.^^
메인인 어묵이랑, 양파, 파,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 만들어 보려구요. 여기에 맛살도 넣으려다가 맛살은 담주 도시락 반찬으루 써야해서 패쓰했네요.ㅋ

양념장은 간장이랑 굴소스, 고추가루, 설탕을 넣어 만들었어요.

준비해둔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기름에 들들 볶으면 어묵볶음 완성입니다.^-^

요건 내일(월요일) 싸가려고 미리 담아놨어요.ㅋ

수요일까진 싸갈 수 있을 것 같네요. 목요일과 금요일은 김 싸가면 이번주 도시락 반찬 걱정은 뚝입니닷..ㅎㅎ

이제 퇴근 후에 도서관만 열심히 가면 될 것 같은데.. 과연... 만성피로와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잘 갈 수 있을지 두고봐야겠네요.^^;;;(현재 포스팅은 예약 포스팅으로, 티스토리 앱 작성글입니다.^^)


* 굴소스 요리 *

- 남은치킨 재활용법_굴소스 치킨볶음밥
- 청양고추 깐풍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