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이면.. 정확히 만4년이 되는 핸드폰..
단음에.. 물론 카메라도 없다..
그래도.. 난 만족했다..
잘 울리고.. 잘 걸리고.. 잘 들리고..
더이상 무엇을 바랄까?
안테나가 부러져서 가끔 상대방과의 통화가 원활하지 못하고..
액정이 조그맣게 타버린데다가.. 2단으루 화면이 떠서.. 가끔 문자를
볼때 어려움(?)이 있었지만..
뭐.. 그정도쯤이야.. 수고도 아니었지..
아무리 최신 핸드폰이 TV광고에서 내게 유혹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절대 그에 응하지 않을 나름대로의 소신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내 소중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나보고 어쩌라고..
당췌 나보고 어쩌라고..
아직 1년은 더 쓸 수 있는뎁.. 지금 이렇게 허무하게 내 손을 떠나면
난 어쩌라고..ㅜ.ㅜ
더구나..
난 지금.. 백수란 말이다..
에효~
모르거따..
걍.. 잠수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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