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호수공원 맞은편에 있는 LK트리플렉스2 상가.
작년 여름쯤만 해도 빈 곳이 많았는데, 이번에 다시 찾아가 보니 어느새 가게들이 많이 입점해 있었다.
무얼 먹을까를 두고 고민을 할 정도로 음식점들도 많이 들어와 있었다.
분명 사람들이 좀 있었는데, 사진은 왜이리 휑하지? ㅎㅎ
암툰 썰렁했던 상가가 이젠 생기가 돌고 있었다.
무얼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역시 매운맛 덕후인 나는 2층에 있는 오징어 보쌈집을 택!!
지난 달 중순에 오픈을 해 무지 깔끔했던 내부.
평일 오후치고는 손님이 좀 있는 편이었다.
그래서 혼자라도 크게 눈치 보이지 않았음. ㅋ
난 오징어보쌈 먹을 때 섞어찌개는 별로더라~
둘이 가도 1인 1보쌈하고 싶은..ㅋ
근데 대게 둘이 가면 보쌈+찌개를 정식처럼 생각하는...
혼자 왔으니 깔끔하게 오징어보쌈 매운맛으로 주문~!
이때 오픈 이벤트로 매장 내 틀어주는 음악 중에 뭐시기(?)가 나오면 서비스로 쿨피스를 준다나?
말씀을 잘 못 들어서 뭐시기가 뭐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쿨피스를 공짜로 겟함. ㅋ
공짜라니까 받긴 했지만, 보쌈만으로도 배부를 것 같아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결론적으론 다 마셨다는 거~~~ ㅋㅋㅋㅋㅋ
아마 공짜로 안 주셨어도 나중에 하나 시켰을 거임.
첨엔 별로 안 매웠건만 먹을수록 매워서 쿨피스로 겨우 혀를 달랬다는.. ㅜㅜ
(공기밥 별도 : 1,000원)
요것이 내 혀를 뜨겁게 달궜던 오징어보쌈!!
전에 다른데서 먹었던 것 보다 크기가 어째 좀 작네 싶었는데, 대신 통통했다.
여긴 무채가 아니라 비빔면을 주네 하고 독특하다고 생각했던 저것의 정체는 실은 무채였다.ㅋㅋㅋ
첨엔 당연히 비빔면인 줄 알고 먹었는데, 맛이 면맛이 안 나서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 뇌가 이미 쟤를 면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다른 것일거라고는 1도 생각을 안 한..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이야 무맛을 캐취!
크크크~
이 비빔면을 가장한 무채같으니~~
쨌든 쌈싸먹을 때 저거랑 올려먹음 더 맛있다능..
상추에 오징어랑 흰무채랑 흰콩나물이랑 빨간무채 올려먹음 넘나 맛나~~+_+
사진에서처럼 빨간 무채없이 먹음 뭔가 좀 심심한 듯..
포스팅하다 보니 막 입에 침 고이네. 으흐~~
침샘 폭발하기 전에 포스팅 끝~~~!!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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