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책장속엔 이젠 전시용으로 전락해버린 작은 우표 스크랩북이 하나 꽂혀 있습니다.
가끔씩 꺼내보며 옛 추억에 잠기곤 하는데, 이번에도 살짝 꺼내 보았네요.
그리 많이 모으지는 못했지만, 게중에서 가장 아끼는 것들과,
나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캐릭터 우표가 제 우표 수집의 첫 스타트를 끊어준 녀석들입니다. ^^
월트 디즈니의 귀여운 마스코트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그리고 도날드 덕도 보이네요
제 기억으로는 초등학교 5,6학년때 쯤 이 우표를 샀던 것 같아요.
당시 초등학생의 신분으로 시골동네에서 시내 한번 나가는 일은, 정말 큰 일이었는데...^^
학교 친구들과 우루루 시내에 나가 백화점 한 켠에 있던 연예인 사진과 함께
우표, 화폐 등을 파는 작은 코너에서 열심히 우표를 고르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9대 박정희 대통령 때부터 15대 故 김대중 대통령 때까지의 우표입니다.
이제 더 이상 우표는 모으고 있지 않지만,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우표는 꼭 구입하고 싶네요.
솔직히 위 두 만화는 전혀 모르겐네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첫번째 만화는 영심이!!
영심이 하면 징글맞게 까불던 영심이 동생 순심이와,
영심이를 짝사랑하던 왕경태가 함께 떠올라요. ^^
두번째 만화는 잘 모르겠지만 빠삐코??
그 아이스크림 선전에 나왔던 캐릭들 같네요..^^;;;
사모곡과 가시리....
이거..우리 학교에서 배웠었나요??? 기억이 전혀~~ 없는뎅... __a
아~! 영광의 그 날!! 환희의 그 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다시 재현해 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___^
시리즈로 더 있었나 본데, 제가 구입한 건 첫번째 묶음뿐이네요. ^^;
이건 북한우표래요.
그림은 선녀와 나무꾼... 살짝 촌시러움이 느껴지네요...^^;
해마다 학교에서 12월이면 이웃돕기 성금차원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사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 씰을 구입하기 이전까지는 낱개로 샀던 것 같은데, 처음으로 전지로 된 걸 사봤네요.
이제 보니 야광이네요..ㅋㅋㅋ
밤에 살포시 다시한번 꺼내봐야겠어요. 진짜루 빛나는지...^^;
여러분은 현재 우표가격이 얼만지 아시나요?
270원이라네요. 그러고보니 지난 몇년동안 우표값도 모르고 살았을 정도로 우표모으기가 취미였단 사실조차 잊고 살았네요. 그래도 초등학교 때부터 이십대 초반까지는 틈틈히 모아오던 우표들이었는데, 어쩜 그렇게 새까맣게 잊고 살아왔는지... 제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우표값은 170원! 그사이 100원이 올랐네요.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생각하면 결코 많이 오른 금액도 아닌데, 왜 270원이란 금액이 크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건 아마도.. 우표 하나로 그동안 지나온 세월에 대한 무상함을 느꼈기 때문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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