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별의 느릿한 여행
집밥 백선생 다시보기_중국식 매운소스(라면, 짬뽕, 짜장면에 넣어 먹어요~♪)
Posted 2016. 12. 13. 00:00, Filed under:
얼렁뚱땅、 요리/특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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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 이틀 요리 도전~!!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 만든 건 정식 요리는 아니었고요, 앞으로 본격적으로(과연...?! ^^;;;) 요리를 만들기 위해 그 베이스가 될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제가 매운맛 애호가다 보니 백선생님 레시피 중에서도 매운 요리에 특히 더 관심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도 3종 매운맛 소스가 나온 편은 저를 위한 맞춤형 방송인 줄요. +_+
3종 매운맛 소스가 뭐냐면 중국식, 한국식, 동남아식으로 만든 양념장들인데, 그중 중국식이 재료 구하기도 만들기도 젤 간단하고, 활용도도 젤 높을 것 같아서 첫번째로 만들어봤어요.(다른 소스들은 만들지 말지 좀더 고민을...^^;)
<중국식 매운 소스 재료>
기름, 다진대파, 다진양파, 고추가루, 간마늘, 소금
기름, 다진대파, 다진양파, 고추가루는 각각 1 : 1 : 1 : 1 비율로 준비합니다.
간마늘과 소금은 재료 양에 따라 가감해야 하는데, 백선생님은 종이컵 반 컵 기준시 간마늘 1숟가락, 소금은 반 숟가락을 넣으시더라고요.
재료 준비가 끝났으면 이제 만들어 볼까요?
기름, 다진대파, 다진양파, 간마늘, 소금을 한번에 다 넣고 약불에서 끓여줍니다.
잠깐 주의사항 하나!
팬 예열없이 고추가루를 제외한 재료를 다 같이 넣고 그 다음에 불 켜시는 거에요.
보글보글 기름이 끓어오르도록 끓여줍니다.
약한불에서 끓이는 거라 그런지 생각보다 거품이 일며 끓어오르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군요.
거품이 일며 끓었다고 끝이 아니고요, 건더기들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끓입니다.
여기서 주의점 하나 더!
건더기들이 바닥에 눌러붙으니 끓이는 동안 계속 지켜보며 수시로 저어줘야 해요.
제 경험에 의하면 거품이 일기 전까지는 괜찮은데, 건더기 색이 변해가는 시점부터 자꾸 늘어붙더라고요.
다 끓이기까지 걸린 시간은 대략 20분? 든 것 같아요.
처음에 고추가루는 빼놓았었죠?
고추가루를 내구성 강한 그릇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고추가루 그릇에 끓인 기름을 몽땅 부어줍니다.
식혔다 넣는 거 아니고 바로 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샤샤삭~~ 섞어주면 끝이에요.
참 간단하쥬?
만약 더 강한 매운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가루로 만드시면 돼요~^^
그럼 이렇게 만든 소스를 어디에 넣어먹냐 하면, 젤 간단하게는 라면에 넣어 먹어요.
기본 스프로만 끓인 라면에 다른 부재료 다 필요없이 요 양념 한 숟가락만 넣어줘도 기본적으로 끓인 라면에 비해 몇 단계 업그레이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는요.
국물 색깔부터 확연히 다르죠?
국물은 물론 면에도 고추기름 뜬 거 보이시나요?
솔직히 매운 강도로만 따지면 청양고추랑 고추가루 왕창 넣어 끓이는 게 더 매워요. 하지만 국물맛으로 보면 요 중국식 매운 소스로 끓이는 게 더 맛있네요. 라면스프 맛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해물 빠진 짬뽕국물 맛이 나요.
아! 그리고 요 매운소스 넣고 라면 끊일 때도 물은 원래 본인이 넣는 양 그대로 넣고 끓여야 해요. 저는 혹시나 매운 소스를 더하면 짜지지 않을까 싶어서 물을 더 넣었더니 좀 싱거웠어요.
방송에서 보니까 짬뽕이나 짜장면에도 넣어먹던데, 그 맛은 어떨지 넘 궁금하다는요.
짬짜면 시켜서 둘 다 맛보고 싶은...ㅋㅋㅋ
음.. 이제 이 소스로 뭔가 요리다운 걸 만들어야 하는데...
아이디어 고민 좀 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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