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선택은 더블킹 시리즈인 '캡틴스파이시 세트'.
갓 튀겨냈는지 뜨끈뜨끈했던 감자튀김.
캡틴스파이시버거.
양상추, 마요네즈(?), 토마토,
스파이시 핫소스를 살짝 찍어먹어 보니 제법 매콤하대요.
그래서 기대를 안고 한입 베어물어 봤는데, 오~ 맛있어요. 맛있어~ +_+
버거킹 버거가 이리 맛있다니...
버거킹이 청주에 들어오기 몇년 전, 천안에서 처음으로 버거킹에 갔었는데, 그땐 맥도날드 버거에 입맛이 길들여졌던지라 별로라고 생각했거든요.
첫맛에 대한 기억이 안 좋다보니 이후 청주에 생겼어도 한번도 찾지 않다가 최근에 통새우와퍼 때문에 다시금 찾았건만, 완전 대실망!
앞으로 진짜루 다신 버거킹 가지 말아야하지 했는데, 착한가격에 혹해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라고 생각하고 온 이번은 완전 흡족해요.
어쩜 이번 버거는 갓 만들어져 나와서 맛있던 건지도 모르겠어요.
지난 번 통새우와퍼는 고기가 메마르고 타기도 했지만, 진열대에서 좀 오래있었는지 미지근 했었거든요.
헌데 이번엔 완전 뜨끈뜨끈~
핫소스만 살짝 찍어먹어 봤을 때 보단 덜 매웠지만, 맵고 안 맵고를 떠나서 전체적인 맛의 어우러짐이 좋았어요. 제일 걱정했던 패티도 고무씹는 맛이 아니라 부드러웠고요.
이제야 버거킹에 쬐메 신뢰가 생겼다는요.
당분간은 패스트푸드점 출입 자제하기로 다짐했으니 참겠지만, 앞으론 가끔씩 들러줄 용의가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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