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레시피 응용한 진미채볶음(청양고추 진미채볶음)

지난 번 계란 장조림에 이어 새로운 밑반찬 도전!
진미채 볶음을 만들어 봤어요.

계란 장조림은 몇번 만들어봤지만 진미채 볶음은 처음이었는데, 백선생님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었더니 나름 성공적이네요. 뿌듯뿌듯~ ( ^_^)b

그럼 허접하지만 제 레시피를 공개해 봅니다.

본 레시피는 백선생님 레시피와 완전 똑같지 않고 응용했다는 거 참고하시고 봐주세요~ (^▽^)

먼저 진미채를 물에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물에 3~5분 담갔다가 빼내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빨리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줬어요.

고추장 듬뿍 1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간장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살구액 1숟가락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참고로 진미채양은 한주먹(?) 정도였슴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념장을 볶아줍니다. 이때 처음부터 약한 불에서 해야해요.

백선생님 진미채볶음의 키포인트는 바로 양념장을 볶아준다는데 있는 것 같슴니다. (^_^)b

양념장을 휘릭휘릭 한번 볶아준 다음 물기를 뺀 진미채를 넣고 살짝 한번 더 볶아줍니다. 저는 여기서 청양고추도 넣어주었지요.

미리 어슷하게 썰어놓았다가 진미채 넣을 때 함께 넣어 볶았어요.

이제 불을 끄고 마요네즈 1숟가락을 넣고 버부려주고, 다시 물엿 1숟가락을 넣어 잘 버부려주면 끝입니다.

정말 초간단하죠?

접시에 담아 통깨가루 솔솔 뿌려주니 더욱 맛깔나 보입니다.ㅎㅎ

만들자마자 바로 밥한공기와 함께 시식해 봅니다.

우앙~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다른 반찬없이 요 진미채볶음 하나 놓고 밥 한공기 뚝딱 먹어치다는요. (๑´ڡ`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