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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비게스트하우스(2)-2박3일 경주여행/혼자서 떠난 경주여행

Posted 2011. 12. 1. 19:01, Filed under: 혼자 떠나는、여행/2011, 2016 국내_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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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나비 게스트하우스(1)-2박3일 경주여행/혼자서 떠난 경주여행

★ 나 혼자 떠난 경주여행 ★


- 여행기간 : 2011년 10월 17일 ~ 10월 19일(2박3일 경주여행)
- 이동수단 : 시외버스, 경주 내 버스&택시, 시티투어버스


나비게스트하우스는 3층과 4층에 있는데, 3층 계단이 시작되는 곳 부터는
요렇게 나비를 거쳐간 각국의 사람들이 남긴 메모지가 붙여져 있다. 아직은 빈 공간이 보이지만,
다음번에 다시 찾아갔을 땐 더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남긴 메모지로 가득 채워져 있기를~~

 후훗~ 나비게스트하우스는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도 메모는 한국 사람들 것이 젤로 많았음~!!
역시.. 정많은 한국 사람들.. 꼭 감사의 한마디라도 남기고 와야 직성이 풀리는 듯~ ^^

한국, 영국, 폴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일본, 독일, 브라질 등등.. 모르는 국기도 넘 많아~ㅋㅋ



 첫째 날은 미처 보지 못하고, 둘째 날 발견한 환영문구~!!


 요기는 3층에 있는, 내가 이틀동안 묵은 도미토리 4인실이다.
(본인은 왼쪽 아래 침대를 이용하였음!!)

어렸을 땐, 늘 2층 침대에 대한 로망이 있었더랬는데..
나이를 묵고 나니.. 도저히 2층에서는 못자겠더라는.. (__^

그닥 얌전히 자는 스탈이 아닌지라 굴러떨어지기라도 하면..
으악!!! 나, 지금 상상했오..TT
(개콘의 최종병기 그녀 따라하기..^^;)

체크인은 2시부터인데.. 내가 도착했을 땐 11시 전이어서 먼저 짐부터 맡겨두고,
양동마을 관광 후 4시전에 돌아와 체크인 하였음!!

마침.. 아무도 없어 자리는 내맘대로 골라골라~


 4층에 있는 주방!! 요기서 간단히 토스트를 해먹을 수 있다.
토스트와 계란, 잼, 버터는 무한 제공이라 함~!!
맛나게 요리 해 먹고, 설겆이는 깨끗히~~!!


 인터넷에서 나비게스트하우스를 치면, 블로그마다 있는 나비게스트하우스의 메인 사진??? ㅋㅋㅋ
사장님께서 직접 인테리어하신거라 함~^^


 요즘은 워낙 스맛한 세상이라, 스맛폰으로 모든 걸 해결하긴 하지만..
약도나 꼭 필요한 정보를 프린트 해서 가지고 다님 좋을 듯!!

* * *

나비게스트하우스에서는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옥상파티가 열린다고 한다.
처음 그 얘기를 접했을 때, 외국인 친구들과의 설레는 만남에 대한 기대??
.. 도 아주아주 컸지만.. 무엇보다... 이눔의 바닥을 뚫고, 지하 벙커까지 만들 만큼의
허접하디 허접한 영어실력에 덜컥 겁이났다.

그래서 참석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나름 혼자 고민이 많았더라는... (__^
그래도 용기를 내어 참석해보리라~ 맘먹고 있었는데..

첫째 날은... 전날 잠도 못잔 상태에서 이뤄진 강행군(?)에 도저히 참석할 수 없었고,
둘째 날은 맥주 2캔과 과자 2봉지를 사들고 참석했다. (마실 음료와 안주거리, 간식은 각자 준비해야 함. )

장소는 날이 점점 추워지던 때라 옥상이 아닌, 실내에서 파티가 이뤄졌다.
처음엔 멀뚱멀뚱.. 의기소침.. 쭈삣쭈삣했지만.. 바디랭귀지와 저질급 영어(?)로 무장!!
나름 당당했지만(?)... 결론은 "영어 공부 좀 하자!!!" TT

그러고보니, 정말 각국의 사람들이 있었다.
사장님 포함 한국 사람 6명, 타이 사람 2명, 폴란드 사람 1명, 스페인 사람 1명,
잉글랜드 사람 1명, 미국 사람 1명, 캐나다 사람 1명, 싱가폴 사람 2명..

그들과 모두 말을 해본 건 아니었지만..
(그럴 영어 실력이 없다는 것이 정답입니다!!)
나름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우리나라 말을 배우려는 배움의 자세가 매우 열정적이었던 미국인 남, 개그맨처럼 익살스럽던 폴란드 남,
우리나라 연예인을 좋아하고 우리나라 말을 배우고 있던 타이 여인들, 수줍음 많던 키 큰 잉글랜드 남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 그리고 나처럼 혼자 여행왔던 ㄹ ㄱ 이와 ㄱ ㅂ..
(개인 신상정보 보호차원에서 초성처리함!!)
다음날은 셋이서 불국사도 함께 갔더랬다. 그때문에 일찍 게스트하우스를 나와야해서,
짐도 맡기지 못했고(이후, 고속터미널 물품보관소에 보관했음) 사장님께 편히 쉬다 간다는 인사도 못했다.

그것이 못내 아쉽다는... 다음에.. 다시 경주를 찾으면..
꼭 다시 나비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야지!!

그때까지 안녕~!!

* * *

◈ 나비 게스트하우스 찾아가기~ ◈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나비게 스트하우스를 찾아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보시는 바와 같이 위의 약도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됨!! (넘 성의없는 답변인가?? ^^;)

음,, 일단 시외버스 터미널을 기준으로 보자면..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한은행 체크기가 있는 쪽 출구로 나오면.. 천마관광이란 여행사 건물이 보일 것이다.
(이후에 다시 얘기 하겠지만.. 천마관광에서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본인도 여행 둘째날.. 2 코스인 동해안 코스를 이용하였음!! )

그 건물을 끼고 그대로 돌면.. 왼편에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고속버스터미널 입구 바로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음.) 그 길을 따라 그대로 걷다보면 왼편에 파리바게트도 있고, GS 25 편의점도 있고,
.....등등을 지나치면 농협 하나로 마트 건물이 보일 것이다. 꽤 큼!!

요기서 약도와 같이 그대로 마트를 끼고 돌아 쭉쭉~ 앞으로 나아가면,
약도에 그려진대로 바이더웨이, 현대자동차 건물이 차례차례 나타나고..
머지않아 하얀색 원조할매국밥집 간판 뒤로, 노란 "NAHBI" 간판이 보일 것이다. ^^*

바로 그 원조할매국밥집 건물 3,4층이 나비게스트하우스임!!
그럼, 4층으로 올라가 체크인 하면 됨!!


* tip 1*

천마관광 앞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관광지도와 스탬프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은 들러 받아가면 된다.



* tip 2 *
고속버스터미널에는 물품보관함이 있으니,
체크인전이나 체크인후에 짐을 보관할 수 없는 상황일때 이용하면 좋다. (요금은 천원.)

* * *

◈ 내가 느낀 나비게스트하우스..◈


나비게스트하우스 3층은 도미토리룸과 샤워장, 공동화장실 1개로 이루어져 있고,
4층은 싱글룸, 더블룸, 패밀리룸,등등의 룸과 공동화장실 1개로 이루어져 있다.

주방과 pc도 모두 4층에 있음!!
체크인, 체크아웃, 짐보관도 4층에서!!

나비게스트하우스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샤워장이 각각 개별칸으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다. (3칸으로 되어있음!)
샤워커튼까지 있어 커튼뒤에 옷을 걸어두면, 옷이 젖을 염려도 없다는.. (세심한 배려에 감탄~)

세수비누와 치약, 샴푸도 구비되어 있었다.
수건은 개인수건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고, 모자랄 경우에는 4층에서 빌려주심!!

단점이라면.. 공동화장실이라는 거??
이용하는 내내 한번도 남자와 마주친 적은 없었지만, 신경이 쓰이더라는..^^;


전체적인 만족도는 매우좋음?? 재이용 가능성 100%!!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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