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로 출발!!-2박3일 경주여행/혼자서 떠난 경주여행

★ 나 혼자 떠난 경주여행 ★

- 여행기간 : 2011년 10월 17일 ~ 10월 19일(경주 2박3일 여행)
- 이동수단 : 시외버스, 경주 내 버스&택시, 시티투어버스


10월 12일을 끝으로 일이 종료(?)되고,
난 또다시(?) 한 마리 우아한?? 아니, 구질한 백조로 돌아왔다.
흙..ㅜㅡ

하지만 이때까지도 구질함 보단, 처음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한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지금은 구질함이 충만하지만..ㅜㅜ)

이 세상 대부분의 백수들이 그러하듯 나 역시 급폐인모드로 돌입!

17일 여행 당일 이틀전..  새벽 늦게야 잠이 들어 다음날 늦게야 일어났다. ㅡㅡ^
그러구 빈둥빈둥 놀다가 여행 당일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난, 잠이 오지 않음에도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역시나..
잠들리 만무~~!!

게다가 혼자 떠나는 여행에 대한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결국 한 숨도 못 자고 그렇게 나의 첫 여행은 시작되었다.

 7시 20분.. 경주행 첫 차를 타고 출발~!!

버스안에서라도 간 밤에 못 잔 잠을 자려고, 두 눈을 감고 잠을 청해보았지만..
헐~ 피건해 죽갔는디도 잠이 안 오는 거다..ㅜㅜ

내가 무슨 철근도 씹어먹을 강철체력의 20대도 아니고..
즈질체력에 비몽사몽한 정신상태로 과연 오늘의 일정을 잘 마칠 수 있을까...??

살짝~ 못디더운 마음이 들었지만..
퍼펙트한 나의 여행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로 두 눈을 부릅뜨고..

또다시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그렇게 나는 나 홀로 떠난 첫 여행 목적지인 경주에 첫 발을 내딛었다..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운행 시간표>


7 : 20    /    10 : 20    /    14 :50    /    18: 30

(경주행 버스의 최종 목적지는 울산입니다.
깜빡 잠드시면 울산까지 가실 수 있으니 졸음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