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사장시켜버릴까 했는데, 사진 찍고 정리한 시간이 아까워 그냥 쓰기로 합니다. ㅋ
대신 쓰잘덱 없는 소린 싹 빼고 핵심만 전할게요~^^;
현재 씨유에서 출시된 미니 만쥬는 세 가지입니다.
감귤 모양의 오귤오귤, 벚꽃잎 모양의 벌써벚꽃, 사과 모양의 볼빨간 사과 이렇게 세 개인데 차례로 소개해 드릴게요. 가격은 개당 900원인데, 저는 2+1 행사할 때 사서 세 개에 1,800원에 구입했어요.
먼저 셋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오귤오귤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오귤오귤의 중량과 열량은 35g에 112kcal이며, 감귤앙금 65H 58.9%가 함유되었어요.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시고요,
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봄을 겨냥해 나왔던 벌써벚꽃의 중량과 열량은 35g에 97kcal이며, 벚꽃앙금 62H 65.6%가 함유되었어요.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시고요,
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볼빨간 사과의 중량과 열량은 35g에 118kcal이며, 사과앙금 62H 59.8%가 함유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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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포장지를 벗겨낸 실물입니다.
비주얼이 넘나 예쁜~~ 눈으로만 보면 참으로 상큼해 보입니다.
(솔직히 벚꽃은 풀빵처럼 생겼... 셋 중 가장 별로인 듯요.ㅋ)
오귤오귤은 감귤 모양이라지만 잘 익은 감 같기도 해요.
셋 중 가장 먼저 맛을 봤는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상큼한 귤의 맛을 기대했는데, 맛도 냄새도 전혀 귤 같지 않았어요.
만주답게 파실하니 달달하긴 합니다만, 텁텁하면서 계란 비린내? 같은 게 나서 한 입 먹곤 다신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아까워서 다 먹긴 했어요.ㅜㅜ
벌써벚꽃은 벚꽃 문양이랑 색은 예쁘지만 풀빵 그 이상으론 보이지 않아 비주얼부터 좀 실망스러웠어요.
그래도 벚꽃 맛을 어떻게 담았을지 무척 궁금했는데, 그냥 궁금증으로 남겨둘 걸 그랬나 봐요.^^;
꽃잎의 향을 제대로 살리긴 했습니다만, 그게 벚꽃 향 같지는 않...
향이 굉장히 진한데, 제가 느끼기엔 아카시아 향 같았어요. 그것도 매우 진한..
먹을수록 향이 진해져서 끝까지 먹기 많이 부담스러웠네요.
가장 마지막으로 먹은 볼빨간 사과입니다.
이름도 색감도 너무 예뻐서 제발 너만은 성공해 주라~하고 바랐는데, 과연 어땠을까요?
다행히도 볼빨간 사과는 성공적이었어요.
앞서 두 개의 만주를 맛보았기에 맛에 대한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도 향도 맛도 상큼하니 괜찮다 느꼈어요. 아마 첫 번째로 먹었으면 맛있게 먹었을 텐데 이미 식욕을 상실한 지라 막 땡기지는 않더라고요.^^;
셋 다 한 번 맛본 것으로 족하며, 재구매 의사는 없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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