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다보면 이래저래 참 곤란한 상황과 자주 맞닥드리곤 합니다.
그 흔한 형광등 하나 가는 것도 제겐 참 버겁더라구요. ^^ㆀ
그리고 아~~~주 가~~~아~~~끔(절대 자주 아닙니다... ㅡ,.ㅡ) 변기가 막히기라도 하면...으윽~!!!
진정한 OTL을 경험하게 되죠. 집에 뚫어뻥이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철사 옷걸이를 길게 펴서는 끝부분을 살짝 구부려 뚫었던 적도 몇 번 있답니다. ^^ㆀ
얼마 전, 만 7년째가 되는 자취생활에 처음으로 정말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바로 변기 고장이라는 사태가 벌어진 겁니다.
처음에는 변기 물탱크를 열었을 때 막고 있는 고무마개가 닳아서인지 물이 쫄쫄 새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그 고무마개와 손잡이를 연결하고 있던 끈도 끊어져버리고...
끈은 임시방편으로 이어는 놨지만, 결국 변기 물을 잠그고는 물을 받아 내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샤워기 줄이 변기 물탱크까지 닿아 그나마 쉽게 물을 받아 내릴 수 있었지만, 좀 불편하더군요.
하지만 도저히 혼자서는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겠더라구요..ㅜㅜ
꽤~~~오랫동안 그대로 방치한채 지내오다가, 며칠전에야 겨우 문제를 해결했네요.
그럼, 변기 고장시 해결법에 대한 설명을 드릴께요~!!
1. 변기 물이 샐 때
변기 물이 새는 이유는 바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검은색 고무마개, ①번 때문일 확률이 큽니다.
만약 물이 새는 대도 그대로 두시면, 아마 어마어마한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게 되실지도 모릅니다. ^^ㆀ
그러니 변기의 물이 세는 것을 감지하셨다면, 그 즉시 제일 먼저 변기 물을 잠그세요.
그리고 고무마개를 교체해 주세요.
교체 방법은 고무마개만 떼어내셔서 교체하셔도 되고, 만약 줄까지 문제가 있다면 위 사진의 ②번을 풀어 손잡이 전체를 교체해 주시면 됩니다. ②번은 밖같에서 보면 물을 내리는 손잡이의 안쪽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물이 안나올 때
고무마개 교체 후 변기 물을 트니, 이번에는 물이 나오질 않습니다..ㅜㅜ
젠장.. 뭐가 또 문제야??
만약 변기에 물이 차지 않는다면 두 가지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③번, 즉 부레관(?) 자체의 고장일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⑤번, 물을 변기로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호스가 훼손됐을 경우입니다.
해체 방법은 ④번의 나사를 풀어주면 부레관(?)과 호스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교체후에는 이 ④번을 꽉 조여주어야 합니다. 느슨하게 조였을 경우 그 밑으로 물이 새드라구요. ^^;
위 사진은 이전의 부레관(?)으로 기다란 관대에서 물이 올라와야 하는데 관이 찢어졌었던 같아요. 그리고 부레도 잘 내려가지도 않았던 것 같구요. 게다가 변기물을 끌어올려주는 호스관도 좀 부식되어 있었구요.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이었죠... ㅡ,.ㅡ a
요것은 새로 교체한 부레관(?)의 모습이에요.
처음 이거 봤을 때 진짜 신기했어요.. 변기 부레는 다 동그란 원통형 모양인 줄 알았거든요.
언제부터 얘로 바꼈는지는 모르겠지만, 새로 나온 부레인가 봐요. ^^ㆀ
저 회색 원통형은 수위 조절 나사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아요.
위로 올리면 변기 물의 수위를 높일 수 있고, 밑으로 내리면 수위를 낮출 수 있어요.
만약 위와 같은 변기고장으로 저처럼 방치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겁먹지 마시고 언능 고치시세요~~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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