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삼립 꿀호떡에 꽂혔던 때가 있었다.
그땐 꿀이 고르게 차있지 않고 가장자리론 비어서 그냥 먹으면 빵만 있는 부분은 뻑뻑하니 맛이 없었다.
하지만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다음 구워 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꿀은 더욱 달콤하고, 빵부분까지도 꼬소워서 참 맛있게 먹었었는데...
매번 구워먹기도 귀찮고, 다른 맛있는 빵에 꽂히게 되면서 서서히 꿀호떡과는 멀어졌더랬다.
그뒤론 꽤 오래 안 먹다가 몇 년 전 옛 생각이 나서 한번 사 먹어 봤는데, 꿀 함량이 높아졌는지 꿀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들어있어 기름에 구울 필요없이 맛있었다.
그러나 또 먹고 싶단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간혹 생각이 난다.
예전에 먹었던 그 꿀호떡은 아니고 새 버전인 옥수수 꿀호떡이..ㅋㅋ
노란 옥수수 반죽 속에 국산 꿀을 담아 부드럽고 고소한 정통호떡 '옥수수 꿀호떡'.
총 6개가 들었고, 총 중량과 열량은 342g에 1,056kcal이며, 국산 사양벌꿀 0.78%가 함유되었다.
개당 중량과 열량은 57g에 176kcal이다.
*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를 참고 바람.
노릇하니 하얀 오리지널 꿀호떡과 달리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럽게 생긴~
비주얼뿐만 아니라 향도 맛도 옥수수를 닮았다.
반을 가르면 꿀이 고르게 들어있고, 빵 부분은 구수하니 맛있맛있~
옥수수 꿀호떡은 성공적!
앞으로 시리즈로 다른 꿀호떡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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