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도시락의 경우 자주 먹는 게 아니고 워낙 신제품 출시가 잦다보니 아무리 맛이 괜찮았다 해도 재구매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재구매를 했고 연이어 합격점을 받은 도시락 2개를 소개한다.
두 개 다 gs25 편의점의 유어스 도시락으로 올 여름 한창 도서관으로 피서 다닐 때 점심으로 먹었었다.
가성비 갑이라고 생각하는 '치킨 도시락'.
같은 gs25 편의점 도시락 중에 '알뜰 도시락'이라 3,500원짜리가 있는데, 솔직히 돈을 더 주고서 다른 걸 먹는 게 낫겠다 싶을 만큼 가격적인 메리트 빼고는 별로이다. 그런데 '치킨 도시락'을 비교 대상으로 놓으면 가격적인 메리트마저 없어진다.
치킨 도시락의 가격은 3,800원. 알뜰 도시락보다 겨우 300원 비싸지만 가성비 갑을 외치게 만든다. 예전에 한 번 먹어봤을 때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서 재구매했던 건데 오히려 그때보다 더 만족하며 먹었다. 달라진 점은 이름이 '매콤달콤 맛있는 치킨도시락'에서 '치킨도시락'으로 바뀌었으며 가격이 300원 올랐고 반찬이 하나 만두탕수에서 소시지로 바뀌었는데, 크기는 작아도 쫀쫀하고 육즙이 살아있는 게 만두탕수보다 나았다. 나머지 반찬은 이전과 동일.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