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마지막 라면 리뷰이길 바라며 글을 쓴다.
앞으로 새로운 라면들을 계속해서 맛보겠지만 당분간은 쓸 일이 없기를...ㅋ
요즘 날이 너무 더우니까 아무것도 해먹기가 싫다.
봉지라면조차 끓이기 싫음!
그래서 저녁으로 컵라면이나 먹으려고 GS 편의점에 들렀는데 이 라면이 눈에 띄었다.
첨엔 매운맛이라고 해서 끌렸고 그 다음엔 2+1이라 구매를 확정했다.ㅋㅋㅋ
홍석천이란 네임도 구매 결정에 일조를 했는데, 첫 맛은 퍽 실망스러웠다.
매운맛이란 이름에 걸맞게 얼얼하게 매운맛이 쭉 유지되긴 하는데 단맛이 훨씬 강해서 매운맛이 많이 묻히고 금새 질린다. 단맛도 별론데 여기에 짠맛까지 더해진.... 특히 짠맛이 가장 강한 것 같은?? 중간에 젓가락 놓고 싶었음.
해물볶음면이란 이름에는 충실, 해물맛이 제법 살아있지만 단짠맛이 점수를 다 깎아먹는....^^;;;
하지만 난 3개나 샀을 뿐이고.....
그중 하나는 동생이 클리어했지만 나머지 한 개도 내 몫으로 떨어졌을 뿐이고.....
어쩔 수 없이 며칠 뒤 마지막 남은 하나를 마저 먹었다.
조금 레시피를 변경, 전날 냉장고에 넣어뒀던 차가운 찰옥수수를 따서 면에 끓인 물 부을 때 함께 넣어 익혀 주고, 소스를 넣을 때 처음 먹었을 때 보다 조금 덜 넣어봤다.
오~ 옥수수와 볶음면의 조화가 제법 괜춘하다, 괜춘해!
기본 그대로 먹었을 때보다 훨 맛있었다.
근데 달고 짠 건 마찬가지...ㅜㅜ
소스양을 확 더 줄였어야 했나보다.
대게는 처음 먹고 반했어도 다시 먹고 실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 반대로 두번째가 좀 더 낫긴 했지만 글타고 마음이 180도 바뀔 정돈 아니였다는 거~~ 고로 재구매 의사는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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