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편의점 갔다가 1+1 나뚜루를 만난..
'이건 아니 살 수 없다요~~!!'를 외치며 냉큼 집어들었다.
11월까지 매주 금, 토, 일.. 팝카드로 결재시에만1+1이라고 함.
녹차는 1순위로 찜했지만, 다른 하나는 무슨 맛을 살까 고민하다가 게 중 제일 새로운 '얼그레이'로 겟!
실패각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살짝 들었지만, 도전해 보기로~~ ;)
익숙한 초록초록의 '녹차'와 밀크티색의 '얼그레이'!
내가 실패각을 느끼면서도 왜 그리 얼그레이에 시선이 갔나 지금 생각해 보니 색감때문이었나 보다. 지금 계절에 딱! 가을이 연상되는... 나만 그런가? 하핫~ ^^;
뚜껑을 열면 비닐로 한번 더 덮여져 있고 자그마한 스푼이 들어있다.
스푼이 뭐 이리 쬐만해? 이거 제대로 퍼지기나 하겠어?
...했는데, 결론은 쬐만해도 단단해서 잘 퍼진다.ㅋ
잡기에 좀 불편하기는 함.
손 큰 남성들은 저걸루 퍼먹다간 화날지두..ㅋ
비닐을 벗겨내니 살짝 성에(?)가 끼어있는..
이거 냉동고에 너무 오래있던 거 아냐 싶어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올 3월..
그렇담 냉동고 온도가 너무 쎈 걸루~~ㅋ
성에가 껴서 꽤나 단단히 얼었을 줄 알았는데, 막상 퍼보니 잘 퍼지던..ㅎㅎ
녹차맛은 익숙한 녹차 아이스크림맛이다.
쌉싸름하면서도 밀키한 맛!
쌉싸름함이 은은히 나는 게 뭔가 자연적이랄까??
난 나뚜루 녹차가 이번이 두번짼가 그렇고(어쩜 첫번째라고 생각한 게 하겐다즈고 이번이 첨인지도..), 배스킨의 녹차맛에 길들여진 지라 잘 모르겠는데, 둘 다 먹어본 사람들 말론 나뚜루 녹차가 더 맛있단다.
아무래도 나뚜루가 배스킨 보단 비싸니까 맛도 더 좋아야겠지..ㅋ
(하겐다즈까지 세 개 다 앞에 두고 함 비교하며 먹어보고 싶네.ㅎㅎ)
얼그레이는..
와우!
난 녹차맛이 세상 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얘가 녹차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함!!
끝맛에 나는 홍차 특유의 향긋함이 넘나 사랑스러움~~♡
음료수 실론티맛남.
근데 그거보단 100배는 더 맛남.
그리고 계속 먹다보면 밀크티맛도 나는..
홍차의 맛을 무척 잘 살렸더군.
아~ 또 먹고 싶다.
게으름만 아니라면 내일 또 GS로 달려가고 싶다앙~~~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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