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식품 중에서 젤 실용적이라고 생각한 '더 건강한 구우면 맛있는 햄.' 무려 네덩이나 주었다. 전에 사 둔 햄이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이 정도 양이면 앞으로 일주일은 더 반찬 걱정 안 해도 되겠단 생각에 뿌듯뿌듯~ :) 물론 살림은 내가 하는 게 아니고 엄마가 하시는 거지만..ㅋ
근데 한가지 맘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햄 색이 넘 하얘~~~ >_< '예전에 이런 색 소시지 먹어봤을 때 무지 맛 없었는데... 이것도 그럼 어쩌지?' 라는 불안한 생각이... ^^; 맛없으면 이렇게나 많은데 대략 낭패지 않은가...
일단 불안함은 잠시 접어두기로~~~!!
주성분을 살펴보니 무항생제돼지고기가 무려 81.27%나 들어가 있다. 음~ 이 정도면 돼지고기 함유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시중에 보면 저거 보다 훨씬 낮으면서 대신 닭고기가 함께 들어있다는 것들도 많다.(그런 것들은 가격이 저렴하긴 함.)
그 밖에 천일염, 로즈마리, 석류, 레몬 등 다른 많은 자연적인 재료들이 함유되어 있는...
좀더 자세히 성분을 살펴봤다. 화학 성분명이 없네?
다시 보니까 제품 앞에 아질산나트륨을 넣지 않았다고 빨간 마크가 달려있는.. 아~ 그래서 햄이 빨갛지 않고 하얀건가 보다.
성분만 봤을 땐 건강한 햄 인정!! ㅋ
* 자세한 영양정보는 위 사진속 내용을 참고하세요.
이제 맛을 봐야 할 차례~~ :D
나는 계란옷 입힌 햄을 더 좋아하지만, 솔직히 계란 입힘 웬만한 햄, 소시지는 다 맛있는...
그래서 본연의 맛을 느끼기 위해 있는 그대로 구웠다. 제품에도 써있길 기름 살짝 두르고 그냥 구워먹으라고 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