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먹거리 리뷰를 주로 하면서(특히 과자) 그저 내 맘 가는대로 내 호기심이 닿는대로 사서 먹을 뿐, 특정 회사 제품을 거르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체험단 리뷰는 조심스러워서 함부로(?) 응모하지 않아왔다.
하지만 CJ는 '비비고 만두와 고메 치킨, 맥스봉 치즈 소시지' 이 세 제품을 통해 나에게 맛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준바, 이번에 우연히 주어진 체험단 모집에 기꺼이 응모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당첨!
후훗~ 첫 출발이 좋구나아~! (^___^)/
체험단이라고 입에 발린 말 않고, 애정이 있는 만큼 최대한 솔직히 쓸 예정이다.
대신 좀더 정성들여는 쓸 거임. ^^
신제품 체험단에 응모해 받은 3만원 상당의 제품들..
그중 첫번째로 소개할 제품은 올 4월 출시한 '쁘띠첼 스윗푸딩 뉴욕치즈'다.
쁘띠첼 푸딩은 예전에 한 두어번 먹어본 적이 있다.
자그마한 것이 크기에 비해 다소 비싸서 큰 맘 먹고 사먹었더랬다.
부드럽고 달콤했던 걸로 기억.. 또렷히 생각나지 않는 걸로 봐서 그다지 인상 깊은 맛은 아니었나 보다. ^^;
그보다 종이 포장지 뒷면에 당시 유행하던 컬러링북이 프린팅되어 있던 게 보다 인상 깊게 남아있다.
파란색 바탕에 은색별이 총총총!!
성조기 느낌이 나는 것이 뉴욕치즈란 이름과 무척 잘 어울린다.ㅎㅎㅎ
중량은 95g이고, 열량은 표시되어 있지 않아 모르겠다.
제품 사이트에 들어가봤는데도 안나옴.
뭐, 추후에 나오겠지?
치즈 함유량은 10.6%로 꽤 높은 편으로 고다 치즈, 그라나 파다노 치즈,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 치즈.. 이렇게 네 가지 치즈가 들어있다.
심플하고 자그마한 푸딩 용기.
쁘띠첼 푸딩 라인은 용기가 다 이렇게 생겼나 보다.
전에 먹었던 것도 이것과 같았는데, 그때 회사에 도시락을 싸갖고 다녔어서 요 통에다가 젓갈류나 양념 간장을 몇 번 담아 갔더랬다.
이번에도 어딘가 요긴하게 쓰일데가 있을 것 같아 버리지 않고 씻어서 잘 두었다능~ :)
4종 치즈가 들어있는 '뉴욕치즈'~
한 스푼 폭 뜨는데, 깜놀~
난 좀 탱그르르할 줄 알았는데, 마치 아이스크림 녹은 것 처럼 굉장히 촉촉했다.
맛은 익숙한 그 맛, 치즈 케이크맛이었다.
촉촉. 부드럽. 꼬솝!
오히려 치즈 케이크보다도 치즈맛이 한층 더 풍부하게 느껴졌다. ( *´︶`*)
옆에서 동생은 한 입 먹자마자 달다고 칭얼~
잉~? 난 아닌데??
맛나기만 하고만 뭔소리래 하면서 신나게 먹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단맛이 증폭, 달긴 달드라~~ㅎㅎ
진짜 처음 한 입 먹었을 땐 동공 지진이었는데, 어느 순간 확 달아지면서부터는 서서히 멈추었다는... ^^;
하지만 평소 치즈 케이크 좋아하시고, 치아 안 좋으셔서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셔야하는 엄마 입맛엔 너무도 잘 맞는 것이었다. 엄만 매우 만족해하셨음. :D
난 아직은 푸딩이 좀 낯선 촌스런 입맛의 소유자라 익숙치 않아 그렇지만, '푸딩의 달달함+치즈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제대로 취향저격일 듯 하다.
[위 제품을 홍보하면서 CJ제일제당으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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