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 무민 복숭아 소다

캔만 봐선 콜라같기도.. 딸기 음료 같기도..
하지만 복숭아 음료라는 거~!
캔 이미지랑 복숭아랑 조금도 매치가 안 됨.ㅋ

첨엔 그저 강렬한 색에 이끌렸고, 무민이가 그려져 있길래 눈길이 잠시 머문건데, 복숭아 소다라니까 아니집을 수가 없었다.ㅋ

350ml에 165kcal이고, 가격은 1,200원이다.

꼬르륵~ 꼬르륵~
공기 방울을 뽕 뽕 뿜어내며 바닷 속 깊이 헤엄쳐 들어가는 무민이!
근데 빨간 바다라니.. 헉! 싸늘한 공포감이... ㄷㄷㄷ

넘 오번가? ^^;

유리잔에 쪼르륵 따라내니 어마나 넘나 예쁜 것~~!!
내가 원츄하는 복숭아 음료색 그 자체다!! +_+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색..

맛은..
앞서 포스팅했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복숭아'에 비해 탄산이 강한 편이고, '깔라만시 소다'에 비함 약하지만 새콤함도 좀 있고.. 상큼하니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맘에 쏙 든 건 아님!

왜 유독 이 놈의 입이 복숭아 음료에만 까다로운 건지는 몰라도 이것도 복숭아맛과 향이 인공틱하게 느껴져서 재구매 의사는 없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