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복숭아

GS에 가니까 복숭아맛 음료들이 제법 눈에 띄길래 몇 개 집어왔다.
예전부터 복숭아맛 음료가 다양해지길 바라왔건만, 언제 이렇게 출시가 된 건지..
놀랍고도 방가웠다.

이제 살구맛이랑 자두맛도 좀 많이 나오자! 응? ㅎㅎ

세 가지 복숭아맛 음료를 구입, 그중 첫번째로 맛본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복숭아'.

355ml로 200kcal다.
가격은 800원이었음.

모든 음료가 설탕이 다량 들어간다지만, 이건 물 다음이 설탕이다. ㄷㄷㄷ
보니까 탄산 음료는 물+설탕(또는 액상과당)+이산화탄소의 조합이더군.

 

복숭아 과즙은 10% 들었단다.

음..
10%면 다른 비슷한 음료에 비함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맛은 왜 이 모양이지? ^^;

향도 맛도 복숭아맛이 잘 나긴 하는데, 이건 흡사 자두맛 캔디맛?
달달한 게 딱 사탕 느낌이더란..

캔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가 너무도 복숭아스러웠기에 나도 모르게 기대를 넘 했나봄.
아무런 색소를 넣지 않은 건 참 잘한 거긴 한데, 그래도 살짝 핑크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좀 들었다.

한 마디로 캔만 예뻤던 음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