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별의 느릿한 여행
내 블로그 글 멋대로 수집해 가는 비양심 사이트.. 괘씸죄를 묻고 싶다!!
Posted 2016. 5. 2. 00:00, Filed under:
어리버리、초보 블로거談/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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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자신의 글이 포털 사이트에서 잘 검색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계신가요?
저는 예전글들은 점검해 보고 있지 않지만, 포스팅을 하고 난 뒤에는 검색이 되는지 꼭 확인을 합니다.
대게는 포스팅 제목의 일부만 쳐서 검색을 해보는데, 4월 30일과 5월 1일에 작성한 포스팅은 검색창에 제목을 그대로 갖다 붙여 찾아봐도 검색이 되지 않더라고요.
다른 포스팅들도 누락이 된 건가 싶어 최근글 몇개를 테스트해 봤는데, 다른 글들은 잘 검색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에 수집요청을 했지요.
그런데 분명 '수집성공'이라는데도 여전히 검색이 안 되고 있네요. ㅜㅜ
4월 30일날 작성한 글은 '최신글', '유사문서' 등 검색조건을 달리해가며 검색해 봐도 아예 뜨질 않고요,
5월1일 작성한 글은 뜨긴 뜨는데, 웹문서 쪽에 뜨더군요.
그런데 사이트 주소를 보니 제 블로그 주소가 아닌 겁니다.
'아, 누가 멋대로 긁어갔구나!' 하고 감이 오더만요.
도대체 어떤 사이트인가 하고 들어가 봤더니, 이건 아주 광고로 치덕치덕 발라져 있더만요.
광고와 광고 사이에 제 글의 일부가 보여지고, 더 보려면 제 블로그로 이동하도록 링크가 걸려있었지만, 심히 불쾌했습니다.
멋대로 제 글을 수집해 간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빴지만, 이 글이 제 글을 대신해 검색되고 있는 게 더 기분나빴습니다. 더구나 광고더미에 제 글이 묻혀있는 기분?
똑같은 광고가 상단에 2개, 하단에 2개 무려 4개가 걸려있더라고요.
저도 광고를 걸어놓고 있습니다만, 이건 좀 너무 하잖아요.
이렇게 남의 글을 멋대로 수집해 가서 광고 수익을 내려는 도둑심보의 사람들이 꽤 많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위 사이트 같은 경우 수집해간 저 글이 핵심 키워드로는 검색되지 않기 때문에(블로그 제목을 다쳐야 나오는..), 저 글로 인한 수익금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동의없이 제 글을 가져갔다는 사실과 남이 쓴 글로 편하게 수익을 챙기려는 심보 자체가 몹시 괘씸하네요. ㅂㄷㅂㄷ;;;
저는 정당한 메타블로그(자신이 직접 등록, 절대 동의없이는 수집해 가지 않는..) 조차 하지 않기 때문인지 더 불쾌했습니다.
사실 이런 사이트를 처음 본 건 아닙니다.
전에도 제 글을 멋대로 수집해간 사이트들이 있긴 했지만, 검색 노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도 않았고 저 사이트처럼 광고도 과하지 않았기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거든요.
하지만 앞으로는 제가 정성들여 쓴 글들을 제 동의없이 수집해 가서 편하게 수익을 내려하는 사이트들에 대해서는 절대 관대해지면 안 되겠단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일단은 제 글을 지워달라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오늘 이것 때문에 인터넷 검색으로 하루를 다 보냈네요. ㅡ_ㅡ''
그 결과 저 말고도 이런 사이트들 때문에 손해를 보고, 불쾌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았습니다.
또 '유사문서 공격'이라고 해서 남의 글을 제목까지도 그대로 도용해 가서 그 글이 상위 검색 노출이 되고, 원본 글쓴이의 글은 누락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그러니 수시로 내 블로그 글들에 대한 점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시간과 정성을 들여 쓴 내 글, 제대로 된 검색 노출로 보상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소중한 내 블로그, 내 글들은 내가 지키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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