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게으른 포스팅이 아닐 수 없습니다..ㅡ_ㅡ;;;
가뭄에 콩 나듯, 비정기적으로 포스팅을 올리는 저를 부디 용서해 주셔여~~~T_T 죄송한 마음, 민망한 마음, 이루다 말할 수 없으나 이렇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는 길 밖에 달리 어쩔 수가 없네요... 앞으로도 이런 추세일거라고 다시 한번 뻔뻔한 공지를 드리며, 오늘의 포스팅 시작합니다..^^;
오늘은 천간과 지지에 담긴 음양오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음양의 뜻은 다 아시죠? +는 양이고, -는 음을 뜻하지요. 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도 그처럼 음과 양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예를 들어,, 하늘이 양이라면 땅은 음이요, 해가 양이라면 달은 음이고, 남자가 양이라면 여자는 음이며, 성격적으로 볼 때 적극적인 성향이 양이라면 소극적인 성향은 음으로 나타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행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월,화,수,목,금,토,일...바로 일주일을 나타내는 요일에서 해와 달, 양과 음을 뜻하는 월과 일을 뺀 나머지를 오행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주에서 오행을 나타낼 때의 순서는 목,화,토,금,수가 된답니다. 순서가 이렇게 정해져 있는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그건 다음 시간에 설명드릴께요.
그럼 먼저 천간에 담긴 음양오행을 알아볼까요?
위의 표에서처럼 갑과을은 목(木) - 나무, 병과정은 화(火) - 불, 무와 기는 토(土) - 땅, 경과 신은 금(金) - 바위,쇠, 임과 계는 수(水) - 물의 기운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다시 목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갑과 을은 각각 양과 음으로 나뉘지요. 그래서 갑은 양의 기운을 가진 나무로 마른 나무(+)를 뜻하고, 을은 음의 기운을 가진 나무로 젖은 나무(-)를 뜻하며, 병은 큰 불(+), 정은 작은 불(-), 무는 마른 땅(+), 기는 젖은 땅(-), 경은 다듬어지지 않은 본래의 모습을 간직한 바위(+), 신은 다듬어진 돌(-), 임은 깊고 흐르는 큰 물(+), 계는 작고 고인 물(-)을 뜻합니다.
그리고 지지도 천간과 마찬가지로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제각각 음양오행을 담고 있답니다.
그럼 이를 사주에 적용해 볼까요??
각각 년주, 월주, 일주, 시주로 나누어 살펴볼께요.
년주는,, 천간 : 계수(-), 지지 : 사화(-)
월주는,, 천간 : 무토(+), 지지 : 오화(+)
일주는,, 천간 : 갑목(+), 지지 : 진토(+)
시주는,, 천간 : 갑목(+), 지지 : 자수(+)........................................................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알아채셨겠지만, 각각의 주는 같은 음양으로만 묶인 답니다. 예를 들어 년주에서 천간이 음(-)이면 밑의 지지도 음(-)이고, 월주에서 천간이 양(+)이면 지지도 양(+)이랍니다. 절대 한 주 내에서 양과 음으로 나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사주의 천간과 지지에 음양과 오행이 담기면 일주의 천간, 즉 일간을 기준으로 다른 오행들과의 관계(상생상극)를 살펴 자신의 사주를 보다 깊게 들여다볼 수 있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행들의 상생상극 관계를 알아야 하지요. 그 부분은 다음 시간에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총·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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