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졸당과 서백당으로 가는 길..
양동마을 곳곳엔 이처럼 오르막길이 참 많다..
올라가볼까? 말까??
즈질체력때문에 잠시.. 망설이긴 하지만..
결국은... 올라가본다는..^^
왠지 안가보면 후회할 것 같다는.. ㅎㅎㅎ
비록 올라가봐서 별 볼일 없다치더라도..
별 볼일 없다는 걸 확인하는 게 후에 아쉬움이 남지 않으니까.. ㅋㅋㅋ
(요긴.. 수졸당 올라가는 길...??...이었을 것임..ㅋ)
수졸당
수졸당
수졸당
수졸당을 둘러보고 내려가던 길에 바라본 마을
800만화소 갤2로 내가 바라본 느낌 그대로의 풍경을 담는 건 진정코 무리였음..ㅜㅜ
은행냄새가 약간 고약하긴 했지만..
너무나 예뻤던 서백당으로 가는 길..
여기서도 미치도록 사진 찍고 싶었다규~~~~ㅜㅜ
지나가는 사람도 하나 없구..ㅜㅜ
흙.. 흙..ㅜㅜ
또다시 오르막길...ㅜㅜ
서백당
서백당
서백당
포스가 느껴지는 나무..
600년이 넘은 향나무란다.
실제로 보면.. 정말 장엄함!!
초가지붕이 정말 옛스러움~
낙선당
낙선당
낙선당
낙선당
낙선당에서 내려본 마을
낙선당
멀리서 바라 본 심수정
심수정
가까이 가니.. 멀리서 바라봤을 때 보다 더 멋있었음..
들어가보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심수정
갠 적으로 양동마을에서 젤루 맘에 들었던 곳이다.
지금 다시 보니.. 왠지 더 그리운.. 심수정~
하얀색 도포를 두룬 옛 선비가 서 있는 모습이 연상된다.
가을햇살과 양동마을.. 멋있다아~~~!!!
청주보다 따뜻한 아랫지방이긴 하지만..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던 10월의 중순인지라 야상하나 준비해 갔는데..
이날 날씨가 무진장 좋았더랬다.
때아닌 여름날씨!!
다행히 야상안에 반팔을 입었기에, 반팔차림으로 돌아다녔는데도 땀이 나더라는..ㅋ
내가 도착했을 땐..
사람이 거의 없어서 혼자만 다른 세상에 떨궈진 것 같아 약간은 무섭기도(?) 했지만,
한가로히.. 정말 제대로 혼자 온 여행온 기분을 맛볼 수 있었다.
약 2시간 정도 마을을 둘러보고, 돌아갈 채비를 하니
그때서야 속속 몰려드는 사람들..
것도 단체로.. 수학여행온 아이들..
헉~~ 늦게왔음 어쩔 뽄 했소..
아침 일찍 첫 차를 타고 떠나 온 보람을 느끼던 순간!! ㅋㅋㅋ
근데, 잠시 화장실을 들러 나오니 저만치 출발하는 203번 버스!!!
으악~~~ 돌아갈땐 기필코 203번을 타려고 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말았다. ㅜㅜ
양동마을에서의 버스 시간은 알지 못해서..
경주 시내에서의 출발 시간에 소요시간을 계산하여 이쯤이면 도착하겠군..
하고, 계산한 도착시간 보다 여유를 두었던 건데...ㅜㅜ
엉엉엉~~ 난 이미 지칠대로 지쳤다규~~~~ㅜㅜ
할 수 없이 터벅터벅 왔던 길로 되돌아 나가는데..
미친듯이 눈이 피로했다. 저절로 감기는 눈...
밤에 한 숨도 못잔 영향이 슬슬 오고 있었다.
'내일을 위해 오늘의 일정은 여기서 접을까?' 란 생각이
스물스물 들긴 했지만.. 안돼!!! 안됀다규~~!!!
오늘의 계획된 일정을 마쳐야 한다규~~~!!
버스를 기다리며, 그렇게 난 두 눈을 부릅뜨고..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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