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 시리즈 다섯 번째는 크라운 '국희 땅콩샌드'다.
내가 기억하기론 원래는 그냥 땅콩샌드였는데, '국희'라고 과자로 성공하는 한 여인의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 방영 이후 국희란 이름이 붙은 걸로 안다.
드라마는 크라운 제과 사장의 이야기가 모티브로 크라운 제과가 후원, 극 중 주인공인 국희가 만든 과자로 땅콩샌드가 나왔었다.
김혜수가 주연이었고, 정선경이 조연이었는데, 당시 본방사수를 할 만큼 드라마도 재밌게 봤었고, 땅콩샌드는 그 이전부터 즐겨먹던 과자였다.
꽤 오랫동안 잊고 있었는데 간만에 추억 소환~~~
다이어트 중임에도 땅콩샌드만큼은 포기할 수 없었더랬다. ㅎㅎ
국희 땅콩샌드의 총 중량과 열량은 70g에 362kcal이고, 땅콩 분말 7.2%, 땅콩 분태 1.1%, 땅콩버터 1.8%(땅콩 94.5%)가 함유되었다.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은 위 두 이미지를 참고 바람.
추억 소환을 깨트리는 확~ 줄어든 과자 양.
동글동글하니 포장 자체는 귀엽지만, 양이 넘 적다.
땅콩샌드는 봉지당 3개씩 총 9개가 들었다.
봉지당 중량과 열량은 약 23.3g에 약 120.6kcal이고, 개당 중량과 열량은 약 7.7g에 약 40.2kcal이다.
봉지를 뜯자마자 확 풍겨오는 달달한 땅콩크림의 스멜에 추억 소환 재성공~♪
향도 달달 맛도 달달~
달달한데 맛있어!
비스킷은 땅콩샌드보다도 더 옛날에 50원짜리만한 꽃문양의 반원처럼 생긴 땅콩 맛 쿠키 과자가 있었는데, 그맛을 소환시키고, 땅콩크림은 땅콩잼 맛이 난다.
그리고 예전에는 못 느꼈는데 어쩌다 짭짤한 맛도 나더라는...
한 입 먹으니 내가 옛날에 왜 그렇게 좋아했었는지 바로 납득이 갔다.
하지만 예전처럼 다시 즐겨먹게 될 것 같지는 않다.
지금까지 안 먹었던 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다시 또 먹고 싶은 마음이 드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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