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와왕~! 여러뷴~ 축하해쥬세용~ 지난 달에 응모했던 CJ제일제당 오네이처 처음 만나는 유산균 펫푸드 하루케어(HARU CARE) 런칭 이벤트에 당첨됐어요. 호잉~ 호잉~(◎^▽^◎)/ 저는 CJ제일제당하면 사람 먹는 식품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애견 식품도 있었는 줄은 지난 이벤트를 통해 첨 알았다지요.ㅎㅎ
가끔씩 CJ제일제당 이벤트에 응모를 하고 있지만 열심히 하지는 않는 편인데 이거는 내가 아닌 녀석을 위한 거라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같이 응모했었다는 사실!
" 야! 넌 주인 잘 만난 줄 알아~ ㅋㅋㅋ "
사람이 나타나면 좋아서 방방 뛰면서도 손을 내밀어 머리 한번 쓰다듬어 줄라치면 요리조리 피하고, 관심없는 척 가만히 있으면 먼저 다가오길래 이젠 놀아주려나 하고 손을 뻗으면 또 잽사게 내빼는 아쥬~ 아쥬~ 사람 약 올리는데 도가 튼 녀석이지만 사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마성의 녀석이랍니다. 활동량도 어찌나 많은지.. 가끔씩 집에서 풀어주면 풀어주자마자 내쳐 달려나가 종일 뛰어다닌다죠. 그래서 그런가? 배변 하나는 잘 봅디다. ㅋㅋㅋ
하루케어는 피부에 도움을 주는 것과 장에 도움을 주는 것 두 가지 타입이 있는데, 울 집 녀석은 장은 튼튼한 것 같길래 저는 피부타입을 신청! 지금은 건강해졌지만 작년만 해도 진드기에 한 번 물렸기도 했고 빼싹 마르고 털도 푸석푸석해서 걱정이 많았다지요.
녀석에게 하루라도 빨리 먹여주고 싶어 설레는 맘으로 기다렸던 하루케어가 드디어 도착!
맨 위에 엽서 크기의 종이가 있길래 제품 상세 설명서인 줄 알았는데 울 녀석 앞으로 온 거더라고요. 제가 이벤트 응모할 때 녀석 이름은 적지 않고 작은 발발이를 키우고 있다고만 언급했는데 세심하고도 센스있게 "귀요미 발발이 강아지♡에게"라고 적어 보내주셨네요. 저.. 감동했쨔나요~♡_♡
제품은 연어와 고구마로 만든 사료 1포대와 유산균 1팩이 왔는데 먼저 사료(펫푸드)부터 살펴볼게요.
어쩜~ 예쁘기도 해라! +_+ 1kg짜리 사료를 100g씩 10개로 나눠 소포장을 해놓았어요. 모두 꺼내어 펼쳐 놓으니 내가 먹는 것도 아닌데도 기분이 up~ up~
그리고 사료 말고 유산균 1팩이 따로 왔길래 사료 따로 유산균 따로 판매되는 건 줄 알았는데 사료 안에도 유산균 10포가 들었더라고요. 사료 1봉지(100g)에 유산균 1포(2g) 짝을 이뤄 먹이도록요.^^
사료의 주 재료인 연어에는 오메가3-지방산인 DHA와 EPA가 들어가서 피모 영양공급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연어가 사람 피부미용에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사람에게도 좋으니 동물에게도 당연히 좋겠죠? ㅎㅎ
또 사료에 보면 GRAIN FREE(그레인프리)라고 적혀 있는데요,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무곡물 사료란 뜻이랍니다.
반려견에게 주실 땐 사진에서처럼 하루에 한 번 사료에다가 유산균 1포를 솔솔 뿌려주시면 돼요.
사료도 미니미니한 것이 어쩜 이리 귀여운지~ 우유에 말아먹는 과자 같기도 하고 초콜릿 같기도 한.. 사료인 줄 모르는 사람에게 주면 깜빡 속아 받아 먹을 것 같은 비주얼이에요.ㅎㅎ
하루케어 사료(펫푸드) 성분명과 성분량, 원재료 설명서도 함께 올려요. 꼼꼼한 견주님들은 이런 거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쟈나요. ;)
제가 받은 유산균( CJLP PET1)은 피부 건강을 위한 것으로 피부 가려움과 모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리고 장타입은 소화 개선과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고요.
사료에 든 거 말고 따로 온 이 유산균은 원래 먹이던 사료에 뿌려주면 되겠어요.^^
연어&고구마로 만든 그레인 프리 사료에 유산균 1포를 솔솔 뿌려뿌려~♪ 아무리 먹음직스럽다해도 반려견에게 양보하세요~ ;)
야~! 야~! 누가 보면 내가 너 굶기는 줄 알겠다? 잉?
원래 먹던 사료는 주면 본체만체 하다가 찔끔찔끔씩 먹으면서 요거는 주니까 그릇에 고개를 푹 쳐박고는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우네요. 맛있게 먹는 예쁜 모습을 찍고 싶었는데 도저히 불가! 고개를 들 생각을 않는 거 있죠.ㅋㅋㅋㅋㅋ 다 먹고 나서도 더 먹고 싶은지 빈 그릇 안을 여러번 핥더라고요.ㅋ 사람이나 동물이나 맛있고 몸에 좋은 건 귀신같이 아네요.ㅋㅋㅋ
녀석이 잘 먹어주니 뿌듯뿌듯~ 이제 점차 예뻐질 일만 남은 건가요? ㅎㅎ
참! 제가 그냥 녀석이라고만 칭했지만 예쁜 이름이 있답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1분 1초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어찌나 콩콩 뛰댕기던지.. 해서 '콩콩이'라 이름지었어요. 하지만 녀석을 보면 절로 말에 힘이 들어가게 돼서 '꽁꽁이'라고 많이 부른답니다.^^
사진 찍어줄라고 하면 예쁜 모습보단 요렇게 코믹한 모습을 연출해 주는 우리 꽁꽁이~♡
마지막으로 우리 꽁꽁이~ 예쁜 모습 하나 투척이요~ㅎㅎ 앞으로 하루케어 유산균 꾸준히 먹고 빛나는 견모로 거듭나서 애견계의 전지현이 되길 바라~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