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해로 따지자면 작년이네요.ㅎ
여성청결제를 포스팅하면서 지난 하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유해물질 생리대 파동에 대해 언급했었어요.
식약처에서 인체에 무해한단 1차 발표를 하였고,조만간 최종 결과를 발표할 텐데 걱정이다라고요.
그 글이 발행된 건 12월 29일이었지만, 작성한 건 26일인가 27일이었을 거에요.
최종 결과를 년말까지 발표한다고 했었지만 그때까지 아무 소식이 없었기에 내년으로 미뤄지려나 보다 했죠.
당시 글을 쓰면서 설마 이 글 쓴 다음에 바로 다음날 발표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없겠지 했는데...
생겨버렸네요. 그 어처구니 없는 일이.. ㅎㅎㅎ
어제 혹시나 결과가 나왔으려나 하고 알아보니 이런.. 이미 발표가 났지 뭐에요.
그것도 28일.. 그러니까 글 쓴 시점으로부터 하루, 이틀 뒤에요.
발행일로 보면 뒷북치는 꼴이 돼버린 거죠.
행여나 그꼴 날까봐 남은 동안 주시하려고 했었건만, 잊고 있었네요. ㅡoㅡ;
- 해당글 링크
무튼 결과는 '유해성 없다, 안전하다'로 났네요.
하지만 한번 생긴 불신이 과연 이 발표 하나로 깨끗히 사라질까요?
필수불가결한 것이니 어쩔 수 없이 쓰기야하겠지만, 그래서 더 화가 나요.
바로 그 점을 노린 것 같아서요.
유해물질 생리대 리스트가 떴을 때도 버젓이 팔던 인사들이니 1차는 물론 최종 결과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났겠다 더없이 당당하게 파시겠죠.
기사에 의함 하루 7.5개의 생리대를 한 달에 일주일간 평생을 써도 안전하다고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별 물질에 대한 검사 결과이고, 휘발성 유기화합물 84종이 한꺼번에 노출될 시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는 알 수 없다는 군요.
올10월부터 생리대에 전 성분이 표기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어요.
그저 형식에 불과하겠죠.
해외 유기농 생리대, 생리컵, 면생리대 등이 국내 1회용 생리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저도 이쯤에서 그 흐름을 따를까봐요.
다이소 반사띠 애견용 하네스 실사용 후기 (8) | 2018.04.24 |
---|---|
반려견의 피부와 모질 개선을 위한 CJ제일제당 오네이처 처음 만나는 생유산균 펫푸드 '하루케어 피부타입' (14) | 2018.04.14 |
천연 제습제 만들기(베이킹소다+굵은소금+세숫비누) (14) | 2017.07.21 |
강아지 사료_아이누(INU) 사료 (4) | 2017.07.18 |
강아지 약_진드기 퇴치 & 심장사상충 예방하기 (2) | 2017.07.17 |